■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리고 이번 전쟁으로 인해서 이슬람 혁명수비대의 입지만 다지게 해 주는 꼴이 됐다, 결과적으로. 실제로 공습 이후에 혁명수비대 중심으로 더 결속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거든요. 이게 미국 입장에서는 협상에 난제가 되기도 할 것이고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이스라엘의 목표가 정권 교체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장애물이 되지 않습니까?
[성일광]
실패한 거죠, 쉽게 말해서. 이스라엘과 미국이 계획했던 정권교체. 그렇다면 지금과 같은 강경 보수, 이슬람 신정체제가 아니고 서방과 미국과 대화할 수 있는 정상적인 국가가 되기를 원했고 정상적인 수뇌부가 되기를 원했었는데 전혀 미국과 이스라엘이 원했던 상황이 아닌 것이죠. 오히려 더 나쁜 결과를 낳았어요.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 그리고 알리 라리자니 이런 사람들은 사실상 협상을 원했던 사람들이란 말이에요. 대화가 통하는 사람들이었어요. 그런데 실권을 장악하고 있는 지금 혁명수비대 강경파들은 정치인들보다 훨씬 강경한 사람들입니다. 협상보다는 무력 대결. 강대강을 원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사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원했던 상황과 정반대의 결과.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이란의 수뇌부가, 이란의 집권세력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현 시점으로 봤을 때는 상당히 강경 노선으로 갈 가능성이 높고 추후 이 전쟁이 끝나더라도 이란이라는 국가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아왔던 최고지도자 시스템의 국가와는 조금 다른 혁명수비대가 모든 것을 주로 관리하는 국가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협상이 난항을 거듭할수록 군사적인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최후의 일격을 위한 군사작전 채비도 멈추지 않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예멘의 친이란 후티반군도 참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련 목소리 듣고 오시죠. 후티반군까지 참전하게 되면 전장은 또 다른 양상으로 번지는 거 아닙니까?
[신종우]
모즈타바의 첫 성명에서 제2전선 이야기가 나왔죠. 전선을 확대하겠다. 그 카드가 나오기 시작하는 겁니다, 한 달 만에. 후티반군도 지난 한 달 동안 거의 공격을 하지 않았습니다. 참전 안 하고, 저는 그게 의외더라고요. 후티가 분명히 도울 줄 알았는데 안 돕더라고요. 그러면 제2전선이 펼쳐지는데 바브앨만데르 해협 같은 경우는 원유 수입의 12%를 차지하는 곳입니다. 그러면 호르무즈 해협 포함해서 32%가 되는 거죠. 제3의 오일쇼크 올 수도 있습니다. 제2전선이 펼쳐지는 건데요. 그런데 보면 UAE도 마찬가지고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하니까 송유관을 뚫어서 그게 최대 생산에서 380만 배럴도 나오는데 그쪽 지역도 막아버리겠다는 거예요. 결국 이란뿐만 아니라저항의 축 세력들은 우리 허락 없이는 중동에서 한 방울의 기름도 못 빠져나간다. 그런 압박을 하고 있는 겁니다. 트럼프로서는 당연히 압박이 될 수밖에 없죠.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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