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김덕일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 중동에 도착한 미 공수부대와 앞서 출발했던 해병대원 포함하면 약 5만 명의 지상병력이 편성이 되는데 앞서 말씀하셨지만 이란에게는 분명히 압박이 될 것이다라는 추측을 해 주셨어요. 그런데 이게 지상 전면전을 펼치기에는 5만 명이 턱없이 부족한 숫자 아닙니까?
[차두현]
대규모 상륙작전이라든가 이런 걸 벌이기에는 한정이 되죠. 그런데 전력으로 보자면 주요한 거점이나 교두보를 일시적으로 점령을 해서 두 가지 효과가 있어요. 그렇게 되면 이란군의 동향 자체도 압박할 수가 있고요. 실제로 하르그섬을 아무리 요새화했다고 해도 그 인근에 있는 작은 도서들을 점령할 경우에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주위에 기뢰를 깔아놨기 때문에 스스로 갇혀버린 거예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결국 이란의 최후까지 저항하고 있는 혁명수비대라든가 민병대 입장에서 어떤 거겠어요. 지상군이 투입된다는 건 이제 자신들도 직접적으로 피해를 볼 수 있다라는 걸 의미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압박을 계속하고 있는 것 같고 어떻게 보면 너무 그동안 성과에 비해서 말이 앞선다라는 측면 때문에 신뢰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발언하고 헤그세스 장관의 발언도 그렇게 상충되는 것은 아니라고 볼 수가 있어요. 만약에 협상하고 있다. 협상 잘 되고 있다. 조금 있으면 군사작전 끝날 거야 얘기하면서 아예 군사작전을 올스톱 시켜놓은 단계면 그러면 이건 완전히 타코 시나리오다, 꽁무니 빼는 거다. 그런데 실제로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서라도 상대방에 대한 타격은 계속해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앞으로 이게 얘기한 열흘의 마지막 시점이 되면 정말 결정적이고 무서운 타격이 올 수 있단 얘기는 계속 강조를 하는 거죠.
[앵커]
보시는 화면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벙커버스터 투하하는 장면 바로 공개를 했거든요. 이것도 협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라고 봐야 할까요?
[김덕일]
협상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으로 볼 수 있죠. 우리가 이렇게 이란을 많이 타격하고 있으니까 이란도 빨리 협상장으로 나오라는 신호로 볼 수 있겠고 지금 전략이 거의 군사작전 같은 경우 끝으로 접어든 게 아닌가라고 느끼는 것 중의 하나가 처음에는 직접적인 군사시설을 타격을 했는데 이제는 그것을 공급할 수 있는 군수공장 위주로 타격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화면 같은 것도 보게 되면 이스파한도 핵시설인 줄 알았는데 지하에 있는 벙커버스터, 지하에 있다는 것이고 이란 최대 탄약고를 공습을 했다는 점에서 이건 이란의 기존에 드러난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전쟁을 지속할 수 있는 탄약까지 노리는 단계가 막바지에 접어들지 않았나 이렇게 볼 수 있겠고요. 지난번과 다른 것은 이번에 B-52폭격기, 하늘의 요새라고 할 정도로 거대한 폭격기인데 이것은 등장하기만 해도 어떻게 보면 공포심을 심어줄 수 있는 정도의 엄청나게 큰 폭격기입니다. 엄청난 폭장량을 자랑하는, 폭탄을 실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통해서 탄약고라든가 군수공장 같은 것을 공격함으로써 이란이 전쟁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아예 뿌리째 뽑겠다는 의지로 보여질 수 있겠고 지난번과 다른 점이 똑같은 벙커버스터지만 지난번에는 B-2 폭격기, 미국 본토에서 왔다면 이번에는 B-52폭격기에서 오히려 상대방으로 하여금 하늘에 뜨기만 해도 공포심을 심어줄 수 있는 것. 그래서 지금은 아예 이란의 능력 자체를, 전쟁 수행 능력 자체를 오래 못할 정도로 압박하는 단계. 그것을 타격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막바지로 접어들지 않았나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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