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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멈춘 배후는 중국?... 중동 판 흔든 결정적 한 수 [Y녹취록]

Y녹취록 2026.04.08 오전 10:36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계속해서 전문가 두 분과중동 사태 짚어보겠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박현도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오세요. 오늘 오전 9시를 앞두고 뭔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했는데 휴전에 합의했는데 2주간 합의한다는 내용입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조한범> 진짜 불행 중 다행이죠.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 말은 지금 매를 버는 말만 하고 있거든요. 문명 전체를 없앤다고 하면 그 나라를 없앤다는 거거든요. 이란의 9000만 전체를. 화법 전체가 다 틀려요. 그리고 임기 끝나면 한 말 다 책임져야 될 겁니다. 하기가 어려운 얘기를 계속해 왔거든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는 뭐냐 하면 실제로 하겠다는 것보다는 압박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겠다. 그러니까 확전하겠다는 것보다는 확전의 압박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겠다. 이거였거든요. 그러나 이게 너무나 위험했죠. 왜냐하면 전쟁범죄의 위험성, 말씀드렸지만 이란 자체의 반미 여론 확산 가능성. 이란의 보복 가능성.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하기 어렵고 해서는 안 될 압박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란도 속으로는 좋아할 것 같은데 문제는 조건이 있어요,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의 즉각적이고 완전하고도 안전한 개방을 전제조건으로 얘기했거든요. 그런데 이란의 입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카드 개방할 거야, 이러면 통제카드가 사라지거든요. 그러니까 이란도 휴전에 동의할 가능성은 있지만 이 조건은 어떻게 해석하느냐 이건 문제로 남네요.

◇앵커> 어쨌든 천만다행인 상황입니다. 조금 전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셨는데 트럼프 대통령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하게 개방하는 조건으로 휴전에 동의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아직까지 이란 측의 입장이 나오지 않아서 궁금한데 어떤 식으로 입장을 발표할까요?

◆박현도> 이란은 긍정적인 말까지는 했지만 동의한다는 얘기는 아직 안 했거든요. 그러니까 이란이 얘기했던 건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습니다. 종전, 다시 공격하지 않는다는 확신 없이 일시적인 휴전은 절대 거부한다는 거거든요. 이란이 10개 항 제시한 것에도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일시적 휴전은 거부한다. 종전의 약속이 있어야지만 되는 건데. 미국이 거기에 동의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얘기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전체 개방인데.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하는 조건은 딱 하나입니다, 종전. 이제 두 주간의 싸움이 되겠죠. 어떤 면에서는 2주간은 이란이 원치 않더라도 미국이 2주를 연기한 걸로 봐야 될 것 같아요, 지금 현재로서는. 일방적 연기를 했잖아요. 그런데 연기하려면 부끄러우니까 파키스탄의 강권으로, 파키스탄이 읍소하는 식으로 해서 미국이 받아들인 거거든요. 어제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정보통을 가용해서 이란 측과 협의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는 보도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보면 이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 발 물러선 형국인 것 같아요. 지금 이란 쪽에서 아무 말도 나오지 않는 걸 보면 이란에서 아무래도 긍정적인 신호를 주긴 한 것 같습니다.

◇앵커> 조금 전 관련해서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이란도 2주간 휴전 제안을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란 관리 3명을 인용해 파키스탄의 긴박한 외교 노력과 핵심 우방인 중국의 막판 개입으로 휴전 제안을 수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 휴전안은 새로운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이란의 주요 인프라 피해로 인하나 경제적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도 휴전수용의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니까 정리해 드리면 앞서 트럼프 대통령, SNS를 통해 파키스탄의 중재안을 수용한다. 이란에 대한 전면적인 군사공격을 2주간 유보하고 전격적인 쌍방 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유보조치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개방에 동의한다는 조건 하에 이뤄지는 쌍방향 휴전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리고 폭격 중단의 배경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군사적 목표의 충족하고 초과 달성했으며 이란은 물론 중동 전체의 장기적인 평화를 위한 최종 협정 타걸에 매우 근접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이란도 2주간 휴전 제안을 수용했다는 소식이 조금 전 전해졌죠. 이번 휴전안은 새로운 최고 지도자인 승인을 받은 것이고 그리고 파키스탄의 긴박한 외교 노력과 핵심 우방인 중국의 막판 개입으로 휴전 제안을 수용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란 수요 배경에 대해서는 주요 인프라 피해로 경제적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도 작용했다는 분석까지 더해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스라엘도 수용했다고 하고 이란과 미국의 쌍방 간 어떻게 보면 합의가 이루어진 건데. 조금 전 들으셨습니다마는 뉴욕타임스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주요 인프라 피해로 경제적 피해가 너무 커질 것을 우려해서 어쩔 수 없이 휴전을 수용했다. 이란 측에서는 이런 입장인 것 같네요.

◆조한범>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어차피 당할 만큼 당했거든요. 더 당한다고 해서 항복한다. 그럴 이란이 아니고요.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읽은 거죠. 뭐냐 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아까 그런 말씀을 하셨잖아요. 이미 모든 군사적 목표를 달성했다. 그러면 끝내야 되는 거 아니에요. 트럼프 대통령은 발을 빼려고 명분을 만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실제로 이란도 그렇다고 해서 내부 경제사정이나 여러 가지 면에서 지금 전쟁을 지속할 여건이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끝내려는 조급함을 드러내는 것뿐이고 이란은 드러내지 않는 것뿐이었거든요. 제안이 오니까 이란으로서는 못 이기는 척 받아들이는 상황이 된 거죠.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결정적인 말을 의중을 드러냈는데 목표 달성했으면 끝나는 거죠. 끝내는 수순으로 가는 겁니다. 다만 합의안을 어떻게. 그런데 이 상태로 가면 어떻게 합의안이 나와도 전쟁 왜 했지 이런 얘기가 나올 거예요. 왜냐하면 지금 이번 전쟁을 원했던 정권교체를 그다음에 이란의 모든 능력 제거, 이거 안 될 거거든요. 트럼프 대통령은 발을 빼려는 건 확실하다. 이란도 알고 있다. 그러나 이란도 버티는 건 쉽지 않다. 그러니까 양측이 울고 싶은데 파키스탄이 뺨을 때려주니까 못 이기는 척 넘어가는 상황인 거예요.

◇앵커> 박현도 교수님께서 보시기에는 이란이 2주간 휴전을 수용한 진짜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박현도> 중국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파키스탄이 중국 쪽에 가서 중국의 긍정적인 반응을 계속 얻어왔거든요. 이번에 이란이 동의를 한 거는 조 위원님 말씀대로 잃을 건 다 잃었어요. 뉴욕타임스가 얘기한 대로 기반시설이 망가지면 더 나라가 망가질 것 같아서, 거기 신경 쓸 것까지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란도 때릴 거니까, 주변 국가들을. 그래서 그건 무서운 게 아니고 다만 휴전을 한다고 했을 때 종전을 얘기했잖아요. 종전을 할 수 있는 중재자가 필요하거든요. 그걸 중국한테 요구했던 거예요. 중국이나 러시아가 해달라고 얘기했는데 미국이 거기에 대해서 어느 정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게 아니냐. 그러니까 전쟁이 멈추는 거죠. 이란이 얘기했던 거, 그동안 일시적인 휴전은 절대 안 받는다고 했거든요. 그러니까 뭔가 종전에 관계된 걸 얘기했을 것 같고요. 그런데 그것도 별로 의미가 없다고 봐요. 왜냐하면 일시적 휴전이나 종전한다고 해서 미국이 약속 안 지키거든요. 그렇지만 이란은 고집스럽게 종전이란 걸 꼭 받고 싶었던 것 같아요.

◇앵커> 더 이상 추가 공격을 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고 싶은데 그 역할을 중국이 해 주길 바랐고 중국이 응한 것으로 보인다.

◆박현도> 아마도 중국이 그 부분에 대해서 미국과 얘기를 하지 않았을까. 그렇지 않고서는 이란이 일시적 휴전 안 받는다고 그랬는데 일시적 휴전을 받을 리가 없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란이 동의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대담 발췌: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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