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최민기 앵커
■ 출연 : 마영삼 전 이스라엘 대사,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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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같은 경우에는 복잡한 심경으로 보고 있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이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있잖아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마영삼> 이번 전쟁을 통해서 이스라엘 국민들이 네타냐후 총리한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과연 마지막 휴전 협상을 하겠다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이스라엘의 목소리가 있었느냐. 처음에 우리가 제시했던 이 전쟁 목표의 성과가 어느 정도 달성되었느냐. 이런 데 대해서 상당히 회의적인 시각이 많습니다. 그래서 네타냐후 총리로서는 상당히 국내 정치적으로 몰려 있는 상황입니다.
더더군다나 10월 말에 총선이 있습니다. 그 총선에서 어떻게든지 이겨보려고 생각하고 있고 또 자신의 사법리스크가 지금 3건이 계류되어 있습니다. 이게 다음 주부터 재판이 속개됩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계속 긴장을 높여서 이 긴장을 총선까지 끌고 가야 되겠다는 네타냐후의 생각에 대해서 많은 전문가들이 위험한 발상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네타냐후 총리로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미국하고 어느 정도 마찰이 있다고 할지라도 나의 길을 가겠다고 이렇게 한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이 강하게 제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는 제가 보기에는 이란과의 전쟁에 있어서는 이스라엘이 어느 정도 자제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격은 계속되겠지만 수위 조절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다만 문제는 레바논 사태입니다. 헤즈볼라하고 전쟁에 있어서는 네타냐후 총리로서는 미국 측하고 협의하는 과정에서 이건 포함시키면 안 된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트럼프가 받아들인 겁니까?
◆마영삼> 트럼프가 받아들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워낙 네타냐후 총리의 입장이 강했기 때문에. 그러면서도 외부적으로는, 대외적으로는 상당히 포장이 된 얘기들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밴스 부통령도 그렇고 트럼프도 그렇고 이것은 포함되지 않았지 않느냐, 당신들이 제시한 마지막 10개 항을 보라. 이런 얘기들을 자꾸 하기 때문에 진실게임이 어느 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보기에는 미국, 이스라엘 측의 설명이 조금 더 타당해 보입니다.
◇앵커> 마영삼 전 대사께서 전 이스라엘 대사를 하셨으니까요. 지금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 내에서는 실권 1위자라고 할 수 있는 겁니까?
◆마영삼> 네,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집권 여당의 당수로서 총리직을 수행하고 있고 그리고 연정을 구성해 있는데 그 연정 파트너들이 극우세력입니다. 그래서 네타냐후 총리가 계속 공격하고 강하게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내각 내에서는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모든 걸 본인이 결정할 수 있는 구조군요?
◆마영삼> 딱히 그렇게는 말할 수 없지만 상당 부분 우익 정파들하고, 극우 정파들하고 리쿠르당의 대표들하고 연합을 하면 대부분 안건을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앵커> 이란도 대통령이 있지만 사실은 실권이 없잖아요. 이스라엘도 같은 걸로 이해하면 되는 거예요?
◆마영삼> 이스라엘은 내각 책임제이기 때문에 총리가 실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은 보통 외교나 의전 같은 데 관여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가장 기본적인 중요한 정책은 행정부 내에서 네타냐후 총리의 체제 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Y녹취록
발췌: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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