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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닉스' 이야기 나오는 와중...첫 SK하이닉스 목표주가 하향 의견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4.29 오전 11:49
BNK투자증권이 27일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다수의 증권사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0만원 안팎까지 올리는 상황에서 하반기 둔화 우려를 제기한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이민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는 높아진 기대 수준보다는 올해 1분기 실적이 미흡했다"며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매출은 1%, 영업이익은 3% 소폭 상회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조6천10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05.5% 증가했다고 지난 23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52조5천763억원으로 198.1% 증가했습니다.

영업익과 매출 모두 분기 최대 기록입니다.

다만, 일부에서 기대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호실적) 수준의 실적은 아니었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이 연구원은 "최근 마이크론,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40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대하던 분위기와 비교하면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면서 "낸드(NAND) 비트그로스(bit growth·비트기준 출하량 증가율)가 분기 대비 11% 감소해 매출액이 기대보다 적었고 이익률도 예상보다 낮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0조2천500억원으로 예상했습니다.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ASP)가 분기 대비 각각 30%와 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하반기 둔화를 예상한다"면서 "이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추론 인공지능(AI) 사이클이 후반부라는 점과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4) 매출 비중 확대의 영향"이라고 짚었습니다.

그는 "기존에 서버 주문이 컸었기 때문에 하반기도 수급은 타이트하나 모멘텀(동력)은 둔화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이어 "가파른 실적 증가에도 사이클 후반에 진입함과 하반기 모멘텀 둔화를 고려할 때 이제는 저 주가수익비율(PER)주로 전환될 전망"이라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내리고 목표주가는 13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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