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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한다고 했지?"...모스크바에 드론 쏟아부은 우크라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5.18 오후 02:49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맹폭하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겨냥한 대규모 보복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밤새 러시아 전역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556대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방공망을 빠져나간 일부 드론이 러시아 도심에 떨어지면서 민간인 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습니다.

특히 모스크바의 피해가 컸습니다.

모스크바에서만 드론 81대가 격추됐는데, 일부 드론이 도심을 강타하면서 3명이 사망했습니다.

고층 아파트와 기반 시설 등도 파손됐고 석유·가스 정제시설 인근 공사 현장 작업자들도 상당수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드론이 우크라이나에서 500㎞ 이상 비행해 모스크바 주변에 집중된 방공망을 뚫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우크라이나의 모스크바 공격이 "1년여만에 최대 규모"라고 분석했습니다.

AFP통신도 "러시아 수도권은 자주 드론 공격을 받았지만 모스크바는 상대적으로 공격 빈도가 낮았다"며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의 공습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키이우 맹폭으로 27명이 숨진 지난 15일 소셜미디어에 응징 없이 넘어가지 않겠다며 보복 공격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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