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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소총 집어든 앵커, 그대로 UAE 국기에 '탕'...총동원 준비태세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5.18 오후 03:07
이란 국영방송 산하의 채널 2곳이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화기 사격을 교육하는 내용을 방송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 채널 오포그에서는 현지시간 15일과 16일, 이슬람혁명수비대 장교가 나와 앵커 호세인 호세이니에게 AK-47 계열의 돌격소총을 다루고 사격하는 법을 자세히 교육했습니다.

이 장교는 총기 분해·조립, 탄창 장전·결합은 물론 조준선 정렬과 격발, 약실 확인까지 사격의 전과정을 마치 신병을 교육하듯 설명하며 시범을 보였습니다.

국영방송을 통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사격술 교육을 한 셈입니다.

미국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이란 국민에게 총동원 준비태세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앵커 호세이니는 탄환을 장전한 뒤 앵커석 배경 화면의 아랍에미리트(UAE) 국기를 향해 "저걸 겨냥해 보겠다"고 한 뒤 소총을 실제로 발사했습니다.

실탄을 발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17일에도 이 방송에 다른 혁명수비대 장교가 출연해 PK기관총 실물을 테이블 위에 놓고 탄창을 장전하는 방법을 설명했습니다.

다른 국영방송 채널에선 16일 여성 앵커 모비나 나시리가 소총을 들고 생방송에 등장했습니다.

그는 "테헤란 바낙 광장에서 열린 (반미) 집회에서 총 한 자루가 전달돼 이렇게 무장한 채 카메라 앞에 섰다. 이 방송을 통해 내 목숨을 조국에 바칠 준비가 됐다고 선언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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