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김효신 노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단 합의안 가결로 많은 분들이 오늘 주식시장 열리자마자 삼성전자부터 확인해 봤을 텐데 지금 흐름이 어떻습니까?
◆정철진> 합의안 가결은 다 예상을 했던 것 같고요. 오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대폭등을 하고 있는데요. 실은 간밤에 마이크론이라고 하죠. 메모리 반도체에 있어서 세계 3위 업체인 마이크론이 주가가 19%, 20% 가까운 폭등을 해버린 겁니다. 그러면서 UBS 등을 비롯해서 지금도 싸다, 앞으로 마이크론 주가가 3배 더 오른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실제로 마이크론은 3위잖아요. 그러면 SK하이닉스, 삼성전자의 주가는 실제로 이렇게 PER이라고 하는 소위 밸류에이션 평가라고 하는 지금도 저평가인데 마이크론이 지금보다 3배가 더 올라? 그렇게 한다면 우리는 얼마나 더 오르겠습니까? 이런 것들이 반영되어 있는데요. 요즘 우주의 기운이 도왔다고 하는 것이 오늘이 또 공교롭게도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라고 하죠. 삼성전자, 하이닉스 한 종목을 가지고 주가상승률과 하락률을 2배씩 추종하는 ETF가 나오는 날에 마이크론이 폭등을 해버렸고 그날 아침에 노사 협정도 타결돼버리니까 삼성전자 주가가 7%, 또 SK하이닉스는 14, 15% 가까이 올라가고 있는 형국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까 말한 오늘 레버리지 출시는 6% 올랐면 11%가 올랐겠고 12%면 26% 가까이 올랐을 것이기 때문에 지금 우리 증시의 모든 돈, 아마도 시중에 모든 돈들이 삼성전자, 하이닉스 또 오늘 출시된 2배짜리 레버리지 ETF로 다 빨려들어가면서 수급이 몰리면 실제로 올라야 될 것을 더 올리게 되는 그런 들고 계신 분들이야 좋겠죠. 그런 엄청난 상승 효과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런 현상이 고스란히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왕 오늘 출시된 단일 레버리지 말씀해 주셔서 이게 누구나 바로 가서 투자할 수 있는 건 아니고 교육도 들어야 된다면서요?
◆정철진>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2배짜리 레버리지를 걸기 때문에 일종의 교육 사이트에 들어가서 온라인 교육을 받으시면 될 것 같은데요. 이미 출시된다고 해서 안 들으셨던 분들 16만 명이 새롭게 들어갔다고 하는 건데 오늘 무슨 해프닝이 일어났냐면 지금도 아마 검색어 상위에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 교육받는 교육사이트가 마비가 돼버렸습니다. 왜냐하면 투자를 2배짜리를 사고 싶으면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그 사이트에 다 몰리면서 마비가 된, 그 정도로 뜨거운 현상이 나오고 있고요. 오늘 국내 증시를 보면 매수 사이드카, 선물이 5% 올라서 잠시 중지되는 그런 것도 발생했는데 실제로 극명하게 투자자들의 마음이 나뉘는 것이 국내 증시를 보면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있어요. 삼성전자 우선주라는 삼성전자우가 있고요. 그다음에 삼성물산,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오르는 겁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의 중간 지주회사라는 것 때문에 같이 폭등을 하고 있고요. 여기에 삼성전기까지 합치고 지주사 SK까지 합치게 되면 국내 증시에서는 삼전, 닉스와 닿아 있는 주는 오르고 나머지들은 가차없이 급락입니다. 왜냐하면 돈은 한정돼 있잖아요. 물론 신규 자금이 들어온다고 치면. 그런데 다 삼전, 닉스. 또 삼전, 닉스의 레버리지 ETF. 여기로 가려면 기존에 들고 있는 것 팔고 가야 되겠죠. 그러니까 모든 수급이 범 삼성전자, 범 하이닉스로 몰리게 되면서 이 자체만 놓고 보면 실은 국내 증시에서는 좋은 모습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그러나 이런 말을 하는 저도 덧없는 게 지금 하이닉스 주가가 올해만 3배, 4배 오르고 1년간 8배, 9배, 10배가 오르는 현상이니까 사지 말라고 말도 못 하고 위험하다고 말하는 분들 다 퇴출됐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현상이 이렇다는 것만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앵커> 정철진 평론가께서 늘 나오시면 과도한 투자 조심하시라 말씀하시는데 오늘은 말을 못하겠네요.
◆정철진> 하고 나면 다음 날 10%가 올라가니까.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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