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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뜨거웠던 2024년, 곧 넘어선다"...세계기상기구의 섬뜩한 경고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5.28 오후 02:15
세계기상기구, WMO가 최신 기후 업데이트 보고서에서 앞으로 5년 안에 적어도 한 해는 역대 가장 뜨거웠던 2024년 기록을 넘어설 확률이 86%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적어도 한 해의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를 초과할 확률이 91%로 높다고 예측했습니다.

지난해 보고서에서 예측했던 86%보다 높아진 수치로, 지구 온난화 가속화에 따른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뚜렷하게 보여줍니다.

WMO는 앞으로 5년 동안 겨울철 북극 평균 기온이 최근 30년 평균보다 2.8도 이상 높아져, 전 지구 평균 기온 상승 폭의 3.5배를 웃돌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의 기온 상승세는 세계 평균보다 훨씬 가파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의 5년 기후예측시스템 분석 결과를 보면 과거 평년 대비 전 지구 평균 기온이 0.74도 오르는 동안 동아시아는 1.29도, 우리나라는 무려 1.48도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앞으로 5년 중 적어도 한 해는 우리나라 연 평균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던 2024년을 초과할 확률이 68%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WMO와 영국 기상청 주도로 매년 작성되는 이번 보고서는 한국 기상청을 포함한 세계 13개 전문기관의 기후 예측 자료가 활용됐습니다.

기자 | 정혜윤
제작 | 김대천
오디오ㅣAI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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