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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도 놓친 LG의 '피지컬 AI' 경쟁력...그룹주 급등 배경은? [굿모닝경제]

Y녹취록 2026.06.02 오전 08:11
■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태봉 아주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최근 증시 상황 두고 일부 종목, 특히 반도체 쏠림현상이 심각하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어제 눈에 띄었던 흐름은 반도체도 있지만 젠슨 황 CEO가 방한하는 데 대한 기대감이 컸던 것 같아요. 그래서 AI, 로봇 관련주들이 급등했는데 특히 LG 같은 경우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쳤잖아요. 반도체 같은 경우에는 실적이 있는 상승이었는데. LG 같은 경우에는 실적이 있는 겁니까? 아니면 기대감입니까?

◇ 김태봉 > 일부 실적이라기보다는 기대감에 가까운 것 같은데요. 첫 번째 방한했을 때 당시만 해도 엔비디아라는 그래픽카드에 들어가는 칩셋으로 HBM 메모리 공급을 위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목받았다고 하면 지금은 피지컬 AI라는 테마로 주목을 받는 것 같습니다. LG전자 하면 저도 쏙이 쓰립니다. 얼마 전까지 LG전자 종목을 갖고 있었는데 급등하기 전에 팔았어요. 그런데 공부해 보니까 단순 가전만 생각을 했었는데 알고 보니 엔비디아와 LG전자와 협업관계가 있었고 휴머노이드를 개발하는 데 있어서 LG 클로이드, 거기에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가 들어갔었고요. 그리고 LG전자만 있는 것이 아니고 LG 씨엔에스, LG에너지솔루션 그다음에 LG 전반에 걸친 계열사들이 피지컬 AI를 생산하기 위한 수직 계열화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예를 들면 에너지 솔루션은 배터리로 유명하죠. 로봇이 움직이려면 배터리가 있어야 되고요. 두 번째로 로봇이 인지하고 움직이고 하려면 카메라 센서가 중요한데 그걸 개발하는 계열사가 LG이노텍입니다. 그리고 LGCNS도 있고요. 그런 모든 피지컬 AI 하나 휴머노이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요소들의 부품들을 LG계열사들이 전부 갖고 있고 그런 기업이 전 세계에서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엔비디아도 LG그룹과 협업이 상당히 중요하고그런 것들이 지금의 LG 계열사들 주식을 끌어올리는 것 같습니다. 어제부터 저도 LG전자 그룹 ETF를 보고 있는데 유심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제작 : 김대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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