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유정 전 민주통합당 의원, 장진영 국민의힘 동작갑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런 상황을 초래한 선관위가 이번 선거를 어떻게 관리를 했는가, 지금 새로운 내용들이 하루가 지날수록 계속 나타나고 있는데 이번에 또 드러난 부분은 50%가 기준이었는데 오히려 50%도 지키지 않은 지역이 상당히 많았다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게 해명을 하기는 했는데 관리 편의를 위해서 투표용지를 100매 단위로 인쇄하도록 하면서 빚어진 결과다라는 입장을 밝혔더라고요. 이건 어떻게 이해를 해야 되는 겁니까?
[장진영]
일단 제가 잠실 집회 멘트만 잠깐 말씀드리면 김유정 의원님께서는 변질이라는 표현을 쓰셨는데요. 현장을 가보면 그런 표현을 쓰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라도. 이건 변질이라기보다는 집회 중심 세력이 없고 주최자가 없지 않습니까? 자발적으로 사람들이 모여서 벌여나가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핸드볼 선수들 짐 검사를 하고 이런 것들이 통제할 세력이 없으니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건데 그런 것들은 투표함을 지키기 위해서 하는 거지 개인이 지나가는 사람 시비거는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그런 투표함을 지켜야 되겠다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이런 약간의 흠이죠, 그러나 이것은 큰 틀에서 보면 변질이 아니라 저는 변화를 겪고 있는 과정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투표용지 부분은 제가 제일 이해가 안 되는 게 50% 기준조차도 전국의 지방선관위가 일률적으로 적용된 게 아니고 각 지방마다 다른 기준을 적용했다. 이것도 굉장히. .. 투표용지를 인쇄한다는 건 굉장히 중요한 일인데 그걸 일률적인 기준도 없이 또 정상적인 결정 절차도 거치지 않고 임의로 자기네 마음대로 했다는 거 아니에요. 선관위가 엿장수도 아니고 어떻게 이렇게 마음대로 할 수가 있겠어요. 그것도 굉장히 큰 문제인데요. 저는 50% 문제가 계속 나올 때마다 계속 들었던 의문이 50%만 인쇄했더라면 사전투표가 20% 정도 됐기 때문에, 총 투표율이 70%를 넘지는 않았거든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그렇다고 하면 50%만 인쇄했으면 총 투표율 70% 이내인 지역에서는 투표용지가 모자라면 안 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49% 인쇄했냐, 50% 인쇄했냐는 별로 중요한 이슈가 아닐 수 있는데 문제는 50%를 인쇄했다고 해놓고 부족했다는 거예요. 그러면 나머지 잉여 투표용지가 어디로 갔느냐. 저는 그게 훨씬 더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건 조사를 해 보고 밝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선관위의 부실관리 현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 앞서 변질과 변화라고 두 분이 다른 의미의 해석을 해 주셨는데 오늘 아침에 벌어진 현장 모습 저희가 방금 들어와서 화면 보여드리고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상당히 혼란스러운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참정권 문제도 있고 또 여기는 대한체육회 직원들이 근무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평소처럼 업무를 봐야 되는 것도 있고 또 주말 되면 공연도 열리고 여러 가지 대관 행사도 있지 않습니까? 대한체육회도 일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답답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일단 지금 이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걱정이지만 더 이상 확산되거나 혼란이 가중되거나 충돌이 일거나 이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관리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장진영]
물론입니다. 그런데 지금 화면에 나오는 저런 장면은 그림 전체를 보면 잘 안 보이는 외곽에서 일어나는 일이지 현장 전체가 저렇게 혼란스럽다든지 그런 건 아니다라는 점은. ..
[앵커]
혹시 직접 가보셨나요, 현장을?
[장진영]
그럼요. 제가 가봤죠. 주말에 가봤는데요. 저도 처음에 집회를 한다길래 그리고 주최자도 없고 그래서 저기 며칠이나 갈까, 처음에 궁금했었어요. 그런데 제가 월요일날 갔다왔는데요. 벌써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열기가 수그러드는 게 아니고 더 증폭된다라는 느낌까지 받을 정도예요. 왜냐하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도 계속 들리기 때문에 수그러들 기미가 잘 안 보인다는 게 맞는 것 같고요. 사실 걱정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법원에서 증거보전신청을 받아들여서 투표함에 대해서 증거 조사를 하겠다는 거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투표함에 대해서 법원이 객관적으로 증거를 확보한 것이 되기 때문에 체육관 앞을 저렇게 밤새서 고생해가면서 지킬 필요까지는 없다, 이렇게 볼 수도 있는 거죠. 물론 그 이외의 주장 내용들 있지 않습니까? 선관위를 개혁해라, 아니면 재선거를 해라. 이런 주장들은 계속 있을 수는 있지만 투표함을 지킬 급박한 필요, 이런 것들은 곧 해소될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제작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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