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반기성 YTN재난자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또 하나 걱정되는 게 태풍 바비가 북상 중이라고 합니다. 중국으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습니까?
◇ 반기성 >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여요. 9호 태풍 바비는 오늘 새벽 3시에 괌 서쪽에 1980km 해상에 위치하면서 북서진하고 있는데요. 바비는 현재 중심 최대풍속이 초속 51m로 매우 강한 태풍입니다. 현재 예상으로 이 태풍은 10일경 타이베이 동쪽 해상을 지나면서 12일 상하이 남남서쪽 부근에 상륙합니다. 그래서 중국 내륙으로 올라가는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 진로로 올라간다면 우리나라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고 너울 혹은 강한 파도 영향만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 바비가 우리나라 주변으로 이렇게 되면 북태평양고기압을 밀어올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10일 이후부터는 강한 폭염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폭염 말씀해 주셨는데 끝으로 짧게 짚어보죠. 장마가 지나고 나면 유럽이나 미국 같은 강력한 폭염, 우리에게도 찾아오게 될까요. 올 여름 기후는 어떻습니까?
◇ 반기성 > 일단 올해 장마가 늦어지는 것까지 선선한 날씨가 이어졌어요. 장마가 끝난 뒤에는 이중 열돔현상이 나타나면서 극한 폭염 가능성이 예상되는데요. 기상청은 7월 말부터 한반도에 대기열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얘기는 우리나라에 극한 폭염을 불러오는 열돔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으로 우리나라 같은 경우 북쪽으로는 뜨거운 고기압, 또 남쪽으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동시에 위치한 형태가 유지되면서 뜨거운 열이 한반도 상공에 갇혀서 폭염이 발생하는데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여기에다가 한반도 주변 해수면 온도가 높기 때문에 많은 수증기가 공급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체감온도는 더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올여름에도 우리나라 상당한 폭염이 있지 않겠나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작 : 김대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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