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체코를 상징하는 작곡가 스메타나 서거일에 프라하의 봄을 클래식 선율로 채우는 80년 전통의 클래식 축제, 지난해 뉴욕 카네기홀에 섰던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프라하 시민회관에서 '나의 조국'을 연주합니다.
비유럽권 최초라 영광이지만 부담도 있습니다.
[정재왈 / 시향 대표이사 : 음악적 역량이 그야말로 적나라하게 노출되고 비교되는 순간일 것 같아서 상당히 부담되기도 합니다.]
유럽 중심이었던 축제가 시향이란 새로운 카드를 선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와 국제 무대를 동시에 공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재왈 / 시향 대표 이사 : 서울시향은 국내 최고이기도 하지만 국제 무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우수한 오케스트라로서 한국을 대표하고 서울을 대표한다.]
현대 바이올린 연주의 초석을 다진 외젠 이자이의 이름을 딴 국제 콩쿠르 최종 무대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립니다.
해외 국제 음악 콩쿠르 결선이 국내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엘 스밀로프 / 이자이 콩쿠르 조직위원장 : (경험상) 한국인 연주자들은 훌륭한 열정과 근면성을 갖고 있더라고요. 이제는 서양이 동양에서 와서 배워야 합니다.]
[남카라 / 한국 국제예술학교 교장 : (이자이 콩쿠르는) 기술보다 음악적 깊이와 해석력을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요. 한국 유치는 지역적 확장이 아닌 음악적인 철학과 콩쿠르가 갖고 있는 차별성을….]
유럽에서 유서 깊은 축제의 문을 열고 해외 콩쿠르 결선을 국내로 유치하면서 우리 클래식의 위상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기자|곽영주
화면출처|'프라하 봄' 유튜브 계정, 서울시향 프레인 글로벌
자막뉴스|권준희 박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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