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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도 가능? 트럼프 지지율 역대 최저 [Y녹취록]

Y녹취록 2026.10.19 오전 10:04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봉영식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임기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미 전역에서는 트럼프 반대 시위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 측근 의원이한미관계를 부부상담 중에 있다고 밝혀 그 배경이 주목됩니다. 관련 내용, 봉영식 연세대 객원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부터 보겠습니다. 중간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지지율 33%로 최저치를 기록했고요. 경제 정책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비율이 70% 정도에 달했다고 하는데 지금 상황 어떻게 보고 계세요?

◇ 봉영식> 중간선거, 현직 대통령 임기 4년 중 중간에 치러지기 때문에 중간선거라고 불리죠. 첫 번째 월요일 지나고 첫 번째 화요일에 있는 선거인데 중간선거는 정권 심판, 그 집권당에 대한 심판 성격이 강한 선거입니다. 그래서 미국 선거 역사상으로 보면 중간선거는 당연히 집권당이 잘못하는 선거로 되어 있습니다. 그 긴 역사 중에서 현직 대통령 그리고 집권당이 수성을 하거나 반타작을 하거나 아니면 약진할 경우는 하원 기준으로 볼 때 네 번밖에 되지 않거든요. 지난번에 2020년에 조 바이든 대통령 그리고 민주당이 예상을 뒤엎고 선전한 것이 가장 최근의 예외적인 현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지는 것은 당연한데 얼마나 지느냐,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 소속 공화당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보는데 말씀하신 대로 지금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서 여론이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35% 정도를 보이고 있었는데 불과 선거를 3주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33%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 번 텍사스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지지층, 그리고 소속 의원들을 통해서 이번 선거 투표하러 들어갔을 때 내 이름이 투표용지에 있다고 생각하고 투표해라라고 했는데 오히려 공화당 후보자들은 그런 얘기하지 말라고 했거든요. 그리고 워싱턴포스트 기사에도 나왔습니다마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 가족들이 권력을 남용해서 사익을 취하고 있다라는 비판을 하는 공화당 후보자들의 인기가 높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흥미로운 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인기가 없는 것은 경제, 고물가와 이란전쟁 때문이 아닌가. 맞습니다. 그런데 최근 여론조사에서 두드러진 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권력을 이용해서 사욕을 채웠다. 가족들의 비리가 큰 문제다. 이것이 88%의 등록된 유권자들의 의견이고 이것에 문제가 있다고 한 88% 중에서 60%는 그냥 우려하는 것이 아니라 대단히 우려하고 있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아무리 지금 나와서 이란전쟁 이기고 있다. 유가 곧 있으면 안정될 것이다, 국경 보안 잘 되고 있다고 하겠지만 그 말의 신뢰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것보다도 당신과 당신 가족들의 비리는 어떻게 된 것이냐가 지금 공화당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 앵커> 그렇군요. 가족 간에 비리 의혹이 지지율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 봉영식>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더 급한 것이 중간선거에서 만약 공화당이 패배하고 민주당이 하원과 상원에서 지금은 53:47 그리고 219:214로 상원과 하원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이니까 이것이 큰 문제가 안 되고 막고 있는데 민주당이 만약에 상원과 하원을 석권하게 된다면 이 문제에 대해서 조사에 들어가게 되겠죠. 그래서 밴스 부통령이 흥미로운 이야기를 한 게 지원 유세에 나섰는데 누가 이 문제를 제기했어요. 부통령은 내가 아는 한 백악관의 스캔들은 증거가 없다. 하지만 만약에 선거 끝나고 민주당이 조사를 하면 어떻게 할 거냐 하니까 협조할 의향이 있다고까지 했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큰 문제입니다, 공화당 측에서는. 그리고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게 된다면 분명히 이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의 어떤 빌미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 문제로 마음이 급하다, 불안하다고 볼 수 있고, 마지막으로 한말씀 드리자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중간선거는 어차피 현직 대통령과 집권당이 손해를 보는 선거 맞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보느냐 했을 때는 지난번 오바마 행정부와 조 바이든 민주당 행정부 때는 여론조사를 중간선거 직전에 해 봤을 때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가 약 10%, 부정적인 게 10% 정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선거 그렇게 잘 되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부정적인 평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약 25~30%였거든요. 그러니까 굉장히 인기가 없다. 그런데 최근 지금 말씀하신 워싱턴포스트, ABC, 입소스 합동여론조사를 보면 긍정평가가 33%, 부정평가가 66%이기 때문에 이게 10%도 아니고 25%도 아니고 33%나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공화당이 굉장히 고전하는 중간선거가 될 것이다 말씀드리겠습니다.

◆ 앵커> 또 이후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비리, 가족들에 관련한 의혹 비리에도 위험이 있을 수 있겠다.

◇ 봉영식> 맞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또 불리한 것이 3선이 불가능한 대통령이거든요, 벌써 재선을 했으니까. 만약에 다시 한 번 대통령이 될 기회가 있다면 공화당 내부에서도 소위 이탈하지 않겠죠. 눈치를 보겠죠.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리 해도 2년밖에 안 남은 대통령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2028년에 대통령 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불행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을 털고 가야 된다, 이런 식으로 공화당의 움직임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조금 이른 시점입니다마는, 2028년 선거니까. 이런 점을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담 발췌 : 정윤주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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