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신현송 총재는 이번 금리 동결을'호미질'의 결실이라고 평가했는데요. 무슨 말입니까?
◆이정환> 호미와 가래를 얘기하는 데 있어서 미리 선제적으로 인상했기 때문에 이번에 인상하지 않고 2.9% 나오면서 안정적인 양상을 보였거든요. 결실을 보였다고 보면 될 것 같고요. 결국은 긴축 정책을 선제적으로 했고 선제적으로 한 효과 때문에 이번에 추가적으로 금리를 올리거나 많이 올리거나 혹은 물가상승에 대한 압력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그런 식으로 해석을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 그래서 호미에 대한 이야기를 항상 강조하시는데 미리 선제적으로 올림에 따라서 금리를 더 안 올리고 조기에 진압할 수 있는 환경들을 제시했다, 이런 식으로 이해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앞서서 두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렸을 때는 이런 이야기도 있었어요. 이거 호미로 막을 수 있는 것을 가래질하는 것 아니냐, 이런 평가도 있었거든요. 이거는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이정환> 사실 기조의 문제인데 이게 물가를 어떻게 잡을 것이냐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지난번 금통위에는 조금 관점마다 서로 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느냐 얘기가 있었습니다. 금리를 올리기는 올리는데 언제 올릴 것이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7월에 올렸기 때문에 8월에 한 번 더 올려야 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면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빨리 올리지 않기 때문에 보통 데이터를 보면서 올리기 때문에 빨리 올린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는데 결국 통화 정책을 강경하게 써서 빨리 물가를 잡느냐, 혹은 천천히 올리면서 이걸 어떻게 보면 데이터를 보면서 하면 이런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한은 쪽의 입장, 금통위 쪽의 입장은 금리를 빨리 올리면서 경제성장률이 좋다 보니까 물가상승의 추가적인 요인을 빨리 제거하겠다는 이런 메시지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금리를 동결하기는 했는데요. 더 올릴 것이다라는 신호는 오히려 더 강해졌습니다. 이 배경에는 역시 물가가 있을 것 같은데 조금 전에 교수님께서 9월의 소비자물가 2.9%, 안정적인 측면에 접어들었다 말씀을 해 주셨는데 2.9%면 목표 수준보다는 아직 한참 높단 말이죠. 향후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정환> 한국은행이 지속적으로 긴축적인 정책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계속 나오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 통화정책 결정하는 11월 금통위에서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까라는 의견들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내년에도 해외 기관에서 한두 차례 더 올릴 수도 있지 않나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한국은행의 물가에 대한 강력한 정책 수단을 쓰겠다는 기대감들은 많이 형성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다음 달은 거의 올린다고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올해 한번쯤 더 올릴 것이라는 얘기가 지배적이었고 그렇다는 얘기는 10월 아니면 11월이었는데 10월에 안 올렸다는 얘기는 11월에는 한 번 지금 같은 물가수준이 나온다고 하면 한 번 더 올리지 않을까라는 생각들이 많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아무래도 올해 경제성장률이 좋다 보니까 수요가 늘어날 수 있는 요인들이 바깥쪽에서 충분하다 보니까 조금만 관리를 잘못하면 물가상승이 지속적으로 될 수 있다, 이런 것이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라는 한국은행의 견해가 있기 때문에, 지금 한국은행에서도 어제 이야기가 나온 것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조금 더 올려야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계속 경제성장률이 좋다 보니까 수요 쪽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긴축정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많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발췌 : 강승민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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