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두희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 김 위원장이 방중을 했을 때 지난해 이후 13개월 만에 방북한 거고 그리고 서열 4위 왕후닝 정협 주석을 만났잖아요. 어떻게 보면 시진핑 주석을 만나지 못했는데 그런데도 방문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조한범> 그게 안갯속입니다. 왜냐하면 항미원조기념일은 오늘이거든요. 간 건 어제입니다. 갔으면 오늘 가야 되거든요. 시진핑 주석 입장에서는 5중전회, 중국 공산당 가장 큰 행사거든요. 큰 행사 전에 김정은이 5중전회에 가야 되거든요. 25일에 왜 안 갔냐 제 추론입니다마는 다음 달 행사를 해야 되거든요. 왕이든 왕후닝이든. 시진핑은 만날 수도 없죠. 그 큰 행사를 준비해야 되는데 달갑겠어요? 그러면 이 시기에 급하게 왜 가냐는 거죠.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행사가 아니라는 거죠. 왜냐하면 이 바꾼 와중에 시진핑이 6월에 갔는데 지금 만난 왕후닝도 7월에 갔어요. 달랑 왕후닝 만나고 바쁜 와중에 베이징에서 준비해야 될 외교안보 라인이. 왕후닝 서열 4위입니다. 리창 총리는 만날 수가 없는 거죠. 베이징 준비해야 되는데. 그러면 이렇게 서둘러서 별 내용도 없는 다리 한 번 건너는 걸 왜 갔냐. 이 부분은 의문으로 남아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중국이 오라고 한 게 아니고 김정은 쪽에서 북한 쪽에서 간 게 아니냐. 모종의 여러 가지 이유로. 그렇게 볼 수 있죠.
◇앵커> 그런 차원에서 또 한 가지 짚고 넘어갈 게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김정은 사망설인데요. 방중으로 인해 사실이 아님이 밝혀겼고 국정원에서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김정은이 대역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잊을 만하면 나오는 김정은 사망설 도대체 왜 계속 언급되는지 정리해 주시죠.
◆조한범> 할아버지, 아버지 김일성, 김정일이 모두 급사했습니다. 할아버지 김일성은 94년 7월 8일 새벽 2시에 객사했어요. 아버지 김정일도 기차 안에서 객사했거든요. 2011년 12월 17일 아침 8시 반에. 둘 다 심혈관, 심장 쇼크사입니다. 그런데 외형으로 보면 김정은 위원장이 제일 건강해 보이지 않죠. 몸무게 140kg대 중반. 담배에서 손에서 떨어뜨린 적이 없어요. 거기다가 취침시간은 본인이 새벽 5시라고 하지. 그다음에 워크홀릭. 기록영화를 보면 밤새 일합니다. 그렇게 보면 김정은 건강은 가장 위험한 상황이고. 김일성이 팔십 좀 넘겼거든요. 김정일은 칠십 좀 됩니다. 그러면 지금 김정은의 경우에는 이 추세로 보면 더 나쁜 상황이잖아요. 그리고 또 하나는 북한 같은 독재국가에서는 지도자 건강이 체제 안정이니까 항상 나오는 거죠. 그러나 이번에 나왔던 건강이상설은 소설 중에서도 삼류소설이다. 왜냐, 건너가는 거 미리 알잖아요. 그런데 김정은 위원장이 정신 없이 실려갔다. 시신이 돌아온다. 9000명이 넘어간다. 전혀 논할 가치도 없는 낭설이었던 거죠. 그러나 앞으로도 이 같은 이유 때문에 김정은 건강설은 계속 제기될 수밖에 없죠.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콘텐츠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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