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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뛰어들자 중국도 '도전장'...안경의 시대 온다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10.30 오전 10:49
초소형 카메라와 오디오 등 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스마트안경은 AI의 진보에 따라 역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선두 주자인 메타는 실시간 정보 검색이나 번역 기능을 넘어 안경으로 구현되는 AI 비서를 선보였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 메타 최고경영자 (지난달) : 임원과 '뮤즈'에 관해 이야기할 시간을 잡아줄 수 있을까? 3D 프린팅으로 자료들을 제작해야 해서 도움이 필요하거든.]

[AI 에이전트 '뮤즈' : 일정을 확인해보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비어 있네요. 지금 바로 등록해 두겠습니다.]

삼성전자도 구글과 손잡고 첨단 AI 안경의 연내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시계, 태블릿 등과 통합되는 강력한 AI 생태계를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제이 김 / 삼성전자 부사장 (지난 7월) : 업무 중 안경을 통해 화이트보드에 적힌 회의 내용을 요약해 달라고 요청하고, 이를 '삼성노트'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중국 기업들도 홍채 인식을 통한 결제 인증이나 심박 수 측정 기능까지 탑재하고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여기에 초기의 투박했던 디자인이 개선되면서 이제 일반 안경과 구별하기 힘들 정도가 됐습니다.

유명 안경 브랜드들도 AI 기업들과 손잡고 앞다퉈 시장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혁신의 이면에선 사생활 침해나 시험장 부정행위 같은 심각한 부작용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SNS에는 스마트안경을 이용해 무단으로 촬영한 영상들이 넘쳐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메타는 카메라를 제거한 초경량 모델을 내놨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미국과 중국, 타이완 등에서 규제를 도입했지만 역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나아가 더 심각한 범죄에 악용되거나 해킹의 위험성도 큰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경
화면제공 : 메타
자막뉴스 : 정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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