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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사기 언급한 트럼프...미국 상원 '초박빙' [이슈톺]

이슈톺 2026.11.01 오전 11:03
■ 진행 : 유다원 앵커
■ 출연 : 김열수 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에 미국 중간선거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일단 이틀 앞으로 중간선거가 다가왔는데 하원은 민주당 탈환이 가능하고 상원에서는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거든요. 만약에 민주당이 상하원이 다 넘어간다면 트럼프 행정부의 국정 운영, 어떻게 돼야 할까요?

[민정훈]
선거 결과를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연방 하원은 민주당이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있고요. 상원은 접전이기 때문에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어쨌든 연방 상원을 민주당이 다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박빙으로 승리할 가능성이 커요. 하원이 435명인데 크게 이긴다고 해도 230명, 235명, 많이 보면 240명까지 가고 있거든요. 상원 같은 경우 100명인데 이긴다면 51, 52명을 가져갈 거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 트럼프 행정부의 국정운영에 목덜미를 꽉 잡고 레임덕을 이끌어내기는 어려울 거라고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물론 상원을 민주당이 장악하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행보에 제동을 걸 입법이나 청문회라든지 많은 정책 수단을 쓸 수가 있지만 그것이 트럼프 대통령이 의지를 갖고 밀어붙인다면 지금 추진하고 있는 정책 방향을 바꾸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대신 미국 정치가 혼란으로 빠질 수밖에 없겠죠. 여야 대치가 극심해질 거기 때문에. 그리고 2028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거의 민주당, 공화당이 대선판을 움직일 거기 때문에 접점을 찾기 어려울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같은 경우는 대외정책에 논란이 덜한 대내정책에 집중할 거기 때문에 자신의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트럼프 행정부 동안에 봤던 한미관계의 방향성은 큰 변함이 없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민주당이 알래스카 접전지에서 동명이인 후보를 영입했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사기다라면서 불복할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열수]
충분히 그럴 만한 이유들이 있기는 있어요. 지금 현재 알래스카 같은 경우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아주 우세한 지역이죠. 지금 공화당의 상원의원이자 공화당 후보인 사람이 댄 설리번이라는 사람이고요. 그다음에 민주당 후보는 페툴라라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제3의 후보가 누구냐 하면 대니얼 J 설리번 주니어, 이렇게 돼 있어요. J자 빼고 주니어 빼면 댄 설리번과 똑같아요. 그래서 투표용지에 어떻게 돼 있냐면 공화당은 괄호 열고 닫고 R로 표시돼 있어요. 이 사람은 공화당 후보라는 거고 그다음에 제3호의 후보는 댄 설리번은 아무 표시가 없는 거죠. 그런데 이걸 트럼프 대통령이 왜 시비를 거냐 하면 제3의 후보는 민주당이 공작을 해서 영입해서 제3의 후보하고 이름을 헷갈리게 만들게 함으로써 민주당이 어부지리로 상원의원을 차지하려고 한 게 아니냐. 이게 핵심 포인트예요. 그렇기 때문에 만일 공화당이 지게 되면 여기에 대해서 시비를 걸겠다고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법원이 당선 결과의 공식 확정을 중단하고 유권자의 혼동 여부부터 조사해라. 트럼프 대통령이 하는 얘기인데. 그 말의 의미는 그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다급하다. 알래스카도 위험하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제작 : 이선 디지털콘텐츠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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