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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다움" vs "독재의 연장"...유튜브 시작에 엇갈린 반응 [Y녹취록]

Y녹취록 2026.11.06 오후 03:21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상일 정치평론가, 김기흥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소통을 강조하는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의 Y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어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잠시 보시죠. 많은 분들이 이재명 대통령이 SNS 하느라 밤잠도 안 자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오자 머리만 대면 잠이 든다. 수면에는 문제가 없다, 잘 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어제가 첫선이어서 많은 분들이 형식이나 내용 이런 것들에 관심을 가졌을 텐데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셨어요?

◆김기흥> 저는 대통령이 노잼은 죄악이다, 이 얘기를 하시면서 웃으시던데 본인이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현주소, 어떻게 인식하고 계신지 참 답답합니다. 대통령이 SNS를 많이 하는 거, 대통령이 잠을 안 자는 것, 이재명 개인에 대한 걱정이 아닙니다. 많은 권한을 가진 대통령이 제대로 판단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심입니다. 불안한 겁니다. 대통령이 국민을 걱정해야 되는데 국민이 대통령을 걱정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런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고 저는 말씀 중에 그게 남습니다. 뭐냐 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자기하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 의견을 리트윗하죠. 좌표찍기입니다. 이 좌표찍기에 대해서 질문하니까 뭐라고 얘기하냐 하면 공개된 공간에서 저에게 소리를 지르는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시면서 공개적으로 했으니까 제가 거기에 답해준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일반 국민이 의견을 제기해서 비판할 수 있고 비난할 수 있는데 그걸 나한테 소리를 질렀다고 얘기하면서 나도 그렇게 맞대응한 것이다라고 하시는데 대통령입니다. 지지자들이 그분을 가만히 놔두겠습니까? 그러니까 결국 이견을 제시하고 언론도 그랬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그에 대한 반응이 가짜뉴스다, 까댄다 이런 거친 언사를 합니다. 그러니까 대통령 입장에서는 본인의 소통이라는 개념이 본인 일방적으로 쌍방향이 아니고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를 하는 게 소통이 아니고 화를 내는 게, 호통 치는 게 소통이 아닙니다.

◇앵커> 인색한 평가를 해 주셨는데 좋게 보는 분들 중에는 SNS로 직접적으로 반박할 때보다, 글로 볼 때보다 그래도 표정도 보고 말도 길게 편하게 하니까 오해가 풀리는 부분도 있다, 이런 반응도 있는 것 같습니다.

●김상일> 양날의 칼이라고 생각해요. 대통령은 다음 선거가 있는 사람도 아니에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저렇게 모든 것, 자기를 드러낸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굉장히 피곤한 일이죠. 그래서 저는 굉장히 높게 평가를 하고요. 단 저것이 더 좋게 작용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는데 그런 부분은 김기흥 대변인이 얘기한 부분하고 비슷한 맥락이 있어요. 뭐냐, 힘과 권한과 정보의 비대칭성을 가지고 있어요, 대통령은. 그러면 그것을 인식하고 국민들이 반응할 때 그 반응에 대한 반응을 어떻게 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그러면 아까 말한 대로 어떤 나쁜 반응이 오면 나쁜 반응대로 설명하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그리고 난 다음에 안 되면 충분히 설명했는데도 이런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그것이 아니기 때문에 응징하는 식의 반응을 보인다면 그것은 아까도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권한과 힘의 비대칭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부작용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정치적으로 보이고 그럴 수 있거든요. 그래서 대통령께서 이렇게 모든 자신의 생각이나 이런 것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것은 야당도 크게 비판할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게 결국 이게 국민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다음 선거 때 그걸로 다 판단을 해요. 대통령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을 무조건 얘기했기 때문에 다음 선거에서 대통령이 얘기했기 때문에 나는 거기 찍을 거야, 이렇게 생각하겠습니까? 오히려 내가 확인을 해 보니까 전혀 판단이 다르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다른 곳을 찍을 거야, 이렇게 할 수 있는 리스크도 상당히 상존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명히 장점과 결단에 의한 것이다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의 반작용도 클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먼저 많이 감안하면서 운영을 했으면 좋겠다. 반응에 대한 반응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어제 녹화방송이었는데 앞으로 생중계 수시로 하는 것도 고려해 보겠다고 하는데 그건 추천하십니까? 비추천하십니까?

●김상일> 국민에게 투명하게 자신의 생각이나 이런 걸 내보이는 것은 전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에요.

◇앵커> 라방도 찬성하신다?

●김상일> 저는 찬성합니다. 왜, 국민들이 판단을 못 하는 수준이 아니라고 봐요. 국민의 수준이 굉장히 높다고 보기 때문에. 단 그것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판단 기간까지 이것이 설명이나 소통이 아니라 내 입장을 강요하거나 힘으로 상대방을 강압하는 형태의 모습이 나온다면 그건 좋지 못하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국무회의 생중계 관련해서는 굉장히 긍정적인 부분을 강조하면서 만약에 윤석열 정부 때도 그랬으면 계엄을 했겠냐, 이런 반문도 했거든요.

◆김기흥> 본인의 지적을 대답하는 데 있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계속 언급해요. 제가 볼 때 실질적으로 권한을 가진 대통령으로서 좋지 못한 태도라고 봅니다. 본인이 볼 때 계엄, 탄핵, 이런 과정 속에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비교하면서 나는 잘했다. 이거 궁색한 입장이라고 볼 수밖에 없고요.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굉장히 투명하시다, 그렇게 강조하고 계시는데 저는 납득이 안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잖아요. 레버리지 ETF 상품 관련해서 이거 누가 도입했느냐, 누가 결정했느냐고 했더니 대통령이 뭐라고 했습니까? 누군가는 결정했겠죠. 남 얘기하듯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국민연금 우리 노후의 자금인데 이거 비중 확 늘렸다가 물렸습니다. 이거 관련해서도 비공개하고 있습니다. 결국 본인이 볼 때는 생방송이고 공개한다고 하는데 그게 선택적인 겁니다. 본인이 불리한 것들은 질문을 해도 답변을 안 하는 거 아닙니까? 결국 의제 선정부터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한다고 하면 그건 X든 Y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진솔하게 얘기하고 무엇보다도 결단한다면 그것에 대한 책임을 느끼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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