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011 대한민국 뉴코스를 가다 시간입니다.
오늘은 친환경골프장으로 유명한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 앤 노블리아를 찾았습니다.
[리포트]
중앙고속도로 예천IC에서 2분 거리에 있는 한맥 컨트리클럽 앤 노블리아입니다.
골프장 뒤로는 소백산이 자리잡고 있고, 앞으로는 낙동강의 지류인 내성천이 흐릅니다.
한맥을 설계한 임형채 골프코스 설계가와 함께 코스를 둘러봤습니다.
양잔디로 조성된 코스는 인위적인 느낌이 드는 홀이 거의 없습니다.
원래 있는 자연 지형을 따라 코스를 만들었기 때문에 법면이 있는 홀도 18개 홀 가운데 단 하나뿐입니다.
한맥코스 6번홀 파4, 핸디캡 1번홀입니다.
오르막이 심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할 수 있는 지점으로 티샷을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린의 크기도 크기 때문에 핀 공략이 제대로 안된다면, 스리퍼트의 위험이 상존합니다.
티샷부터 퍼트까지 모두 잘해야 파를 잡아낼 수 있는 홀입니다.
[인터뷰:회장]
"코스레이팅 했을 때도 난이도 전체적으로 백티 기준으로 74.8타 정도니까 난이도가 조금 있는 편입니다."
한맥코스 8번홀, 파5홀입니다.
블루티에서 516m로, 전망이 좋아서 호쾌한 느낌을 갖게 합니다.
워터 해저드를 끼고 있는 그린 공략이 잘못되면, 보기 이상도 하기 쉬운 홀입니다.
[인터뷰:임형채, 대표]
"다양한 기량을 가지고 있는 골퍼가 경쟁적이면서 공정한 상과 벌이 공존하는 그런 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난이도는 지형 자체에 배어 있도록 해서 별도로 해저드나 이런 것들로 난이도를 조절하지 않았습니다."
노블리아 코스 2번홀 파4홀입니다.
내리막 홀이라 편안하고, 그린까지 특별한 장애물이 없어 장타를 마음껏 뽐낼 수 있습니다.
노블리아 코스 3번홀 파5홀입니다.
티샷과 두 번째, 세 번째 샷을 모두 잘 쳐야 파를 잡아낼 수 있는 파5의 요건을 모두 갖춘 홀입니다.
전반 9홀 한맥 코스가 아기자기하게 설계됐다면, 노블리아 코스는 이렇게 시원시원하게 트여 있습니다.
반면 페어웨이에는 굴곡이 제법 있어, 티샷 방향을 잘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략적으로 티샷을 하고, 그린을 공략해야 자기 핸디캡을 지킬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인터뷰:임형채, 대표]
"롱홀은 드라이버샷부터 세컨드샷, 서드샷이 아주 정교하면서 길게 쳐야 하는 곳도 있고 짧은 미들홀 같은 경우는 숏아이언으로 온 그린 시켜서 할 수 있는 홀도 있고 14개 클럽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조정돼 있습니다."
골프장의 자연 녹지와 주변 계곡에서는 산삼과 가재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자연 환경은 뛰어납니다.
골퍼들의 건강에도 좋고, 사람이 살기에도 쾌적한 환경입니다.
그래서 언뜻 보면, 건강하게 사는 마을 사람이 주인공이고, 골프장은 사람이 자연과 더 가까워지도록 하는 조연 역할을 하는 듯합니다.
[인터뷰:회장]
"다 원래 있던 산에 있던 모양을 그대로 살려서 만들어서 사람들이 치면서 공 치면서 등산하는 기분, 산을 산책하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고 이야기하십니다."
봄이 되면 소백산 철쭉제에 버금가는 철쭉의 향연이 펼쳐지는 코스.
코스에 익숙하지 않으면 좋은 스코어를 내기는 쉽지 않지만, 자연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인 청정한 땅과 맑은 공기는 골퍼들을 언제나 환하게 반겨줍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