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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경-박수홍 23년 만에 풀린 오해, 주먹다짐 뒤에 감춰진 비밀

2014.07.10 오후 11:57

[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최승경과 박수홍 사이에 오해가 23년 만에 풀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전설의 KBS 7기 특집으로 박수홍 최승경 김수용 남희석이 출연했다.



남희석에 따르면 최승경과 박수홍은 몸싸움을 벌였던 바. 남희석은 “하루는 최승경이 ‘나 박수홍 깔 거야’ 하더라. 박수홍이 형이다. 착한 사람한테 왜 그러나 싶었다”라고 폭로했다. 남희석은 “스튜디오 인근에 계단이 있는데 그곳으로 박수홍을 데려갔다. 최승경이 한 방에 끝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박수홍이 날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박수홍은 “난 이유도 모르고 맞았다. 주먹이 튕겨 나오는 사람 처음 봤다”라고 토로했다.



그렇다면 최승경이 박수홍에 불만을 품은 이유는 뭘까. 최승경은 “당시 박수홍이 내게 말을 안 놨다. 그런데 내가 ‘수홍 씨’라고 하니 ‘수홍 씨?’ 하면서 묘한 표정을 지었다. 그때 박수형의 여러 면을 봤다. 그 가운데 한 PD가 ‘너 왜 코너 안 한다고 했어? 네가 안 한다고 해서 김수용이 했어’ 하는 거다.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이 상황이 반복됐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박수홍은 “코너 빠졌다고 날 깐 건가?”라며 기막혀 했다. 이어 박수홍은 “내가 PD의 신뢰를 받고 있는 건 맞다. 코너 연습을 하는데 최승경은 다른 코너를 준비 중이었다. 그래서 김수용을 제안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혜미 기자 /사진 = KBS2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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