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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박진영의 파티피플' 환하게 밝힌 디바 이효리 [종합]

2017.07.23 오전 01:26



이효리와 박진영이 주말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박진영이 22일 전파를 탄 SBS '파티피플'의 진행자로 나섰다. MC 박진영은 "데뷔 24년 됐는데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다 바닥이 났다. 설레고 신나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파티피플의 무대는 마치 클럽처럼 꾸며졌고, 첫 번째 게스트는 이효리였다. 이효리는 '미스코리아' 노래를 부르며 포문을 열었다.



이효리는"4년 만에 신곡을 내니 레드썬 되는 것처럼.. 확실히 무대가 저한테 맞는 것 같았다.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여기가 맞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제주도도 좋지만 팬들이랑 만날 일이 없으니까 그런 점이 그립더라"고 고백했다.



박진영은 "이번 앨범을 감동적으로 들었다. 이효리란 사람이 이런 생각을 하고 이렇게 숙성됐구나 그런 마음이 들었다"며 앨범을 들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서울'을 들려주었고, 박진영과의 대화에서 "예전에는 넓게 사랑 받았다면 지금은 그게 좁혀졌지만 깊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금은 진짜 나를 알아주고 진짜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생겼다는 게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이효리는 뺏고송(평소 탐냈던 노래를 불러볼 수 있는 무대) 코너에서 miss A의 Bad Girl Good Girl을 선곡했다. 이효리는 이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해 방청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극 말미 배우 염정아가 출연했고, 이효리와 '미스코리아'를 함께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려 눈길을 끌었다.



김문정 기자 newsteam@tvreport.co.kr / 사진= '박진영의 파티피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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