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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하정우·강동원의 운명을 바꾼 이다윗·김꽃비 '막강 존재감'

2014.08.05 오후 04:21

[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 윤종빈 감독, 영화사 월광 제작)에 특별 출연한 이다윗, 김꽃비의 존재감이 화제다.



'군도'에서 백성의 적 조윤(강동원)의 동생 조서인과 그의 부인 정심으로 완벽 변신한 이다윗과 김꽃비의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다윗과 김꽃비는 각각 나주대부호이자 탐관오리의 대명사 조대감의 적자인 조서인과 그의 부인 정심 역을 맡아 양반가 자제에 어울리는 존재감 있는 연기를 선사,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고지전', '더 테러 라이브', '신촌좀비만화' 등에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다윗은 조윤의 깊은 한을 만든 원인, 배다른 동생 조서인으로 분해 영화 초반 짧지만 인상 깊은 등장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똥파리', '창피해' 등 작품성 있는 영화에 출연, 충무로의 연기 되는 여배우로 주목 받는 김꽃비는 조서인의 부인 정심 역으로 분해 조용하지만 힘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정심은 순진무구 돌무치가 군도의 에이스 도치로 거듭나게 하는 중요한 사건의 핵심 인물로, 도치를 군도 무리에 합류하게 하는 큰 이유 중 하나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조서인 역의 이다윗은 양반가 자제답게 연분홍빛의 고운 도포를 입고 진귀한 물건을 진상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지만, 그의 부인 정심 역의 김꽃비는 스님들에게 둘러싸여 슬픈 표정을 짓고 있어 젊은 부부의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짧지만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이다윗과 김꽃비의 특별 출연은 '군도'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군도'는 4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김수정 기자 사진=영화 '군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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