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년의 밤' 장동건 "M자 탈모 후유증 컸다"

2018.03.21 오후 05:38

배우 장동건이 M자 탈모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7년의 밤'(추창민 감독) 언론시사회에는 추창민 감독을 비롯, 배우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고경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이날 장동건은 "실제로도 딸이 있다. 캐릭터 몰입을 위해 내 딸을 대입해 상상해보는 것만으로도 죄책감을 느끼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장동건은 "감정적 후유증보다 영화 찍는 내내 유지했던 M자 탈모를 다시 돌이키는 후유증이 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7년의 밤'은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월 28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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