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받았다.
10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이 열렸다.
'기생충'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미술상, 편집상 등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 이름을 올린 것은 '기생충'이 최초다.
'기생충'은 '결혼이야기',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 등 쟁쟁한 후보를 꺾고 각본상 트로피를 손에 거머쥐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