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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기다렸는데"...톰 크루즈, '탑건2' 개봉 연기에 아쉬움 토로

2020.04.03 오후 03:45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탑건:매버릭'(이하 '탑건2') 개봉 연기 소식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톰 크루즈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이 34년을 기다렸다는 것을 안다. 불행하게도 조금 더 길어질 것이다. '탑건: 매버릭'은 12월에 비행할 예정이다. 모두 안전하게 지내길 바란다"라는 글을 남겼다.


'탑건2'는 1986년 개봉한 영화 '탑건'의 속편으로 최고의 조종사 매버릭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전작에서 해군 전투기 조종사를 연기한 톰 크루즈가 무려 34년 만에 주인공 매버릭으로 돌아와 기대감을 높였다.



'탑건2'는 당초 오는 6월 24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봉일을 12월 23일로 변경했다.


북미 개봉일 연기에 따라 '탑건2'의 국내 개봉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국내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TV리포트와 전화통화에서 "북미 개봉이 밀린 만큼 국내 개봉도 연기될 예정이나, 12월 개봉하게 될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톰 크루즈는 최근 영화 '미션 임파서블7' 촬영을 진행 중이었으나, '미션 임파서블7' 역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 촬영 일정을 연기했다.


김민주 인턴기자 minju0704@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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