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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국정원 신뢰 이미 추락...與·수사당국 협조 필요"

2015.07.18 오후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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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원의 불법 해킹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여당과 수사당국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국정원의 해킹 기록 공개 방침과 관련해 국정원은 이미 서울시 간첩 사건이나 댓글 사건 등으로 국민 신뢰가 땅에 떨어진 상태라며 국정원 자체 검증을 믿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정원이 국민을 사찰했다는 의혹이 있는 만큼 새누리당은 더 이상 국가 안보를 핑계로 국정원의 방패막이를 자임하지 말아야 하고, 사정 당국 역시 디지털 증거가 사라지기 전에 사실관계부터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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