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앞차와 충돌한 택시가 주유소로 돌진해 주유기를 들이받고 6명을 다치게 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는데 구사일생으로 화를 피한 손님도 있었습니다.
먼저, 사고 현장을 멀찌감치 찍은 블랙박스 화면입니다.
택시가 앞차를 들이받은 뒤에 그 충격으로 주유소까지 밀려가는데요.
주유소 CCTV 화면에 더욱 아찔한 상황이 잡혔습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셀프 주유를 하던 한 남자 손님.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듯 주유소 바깥쪽을 바라보다가, 순식간에 들이닥치는 택시를 가까스로 피합니다.
그야말로 종이 한 장 차이로 큰 위기를 면했네요.
보는 사람까지 가슴을 쓸어내릴 수밖에 없을 정도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이선아 [lees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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