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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PG 충전소에서 택시 돌진..."자동 세차 후 급발진"

2017.06.20 오후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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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오전 서울 증산동의 LPG 충전소에서 자동세차를 마친 택시가 갑자기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택시는 주유소 울타리를 뚫고 나가 인도에 있던 신호등 제어장치까지 들이받은 뒤 멈춰 섰습니다.

다행히 인도를 지나던 시민들은 사고를 피했지만, 택시 기사 68살 박 모 씨가 얼굴 등을 다쳐 병원에 옮겨졌고 택시도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자동 세차를 이용한 뒤 차량이 급발진했다는 박 씨 주장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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