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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서 前 최고위원도 피의자 전환...이유미 추가 소환

2017.06.28 오후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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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조작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습니다.


검찰은 윗선의 지시로 제보 내용을 조작했다는 이유미 씨의 진술을 고려할 때 이 전 최고위원도 조작 사실을 알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긴급체포된 이유미 씨를 4시간 만에 구치소에서 다시 불러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씨를 상대로 제보를 조작하는 과정에 국민의당 다른 관계자가 개입했는지 또 제보 조작 사실을 당 수뇌부들이 알고 있었는지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오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이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이 씨는 앞선 조사에서 제보 조작과 관련해 본인 책임을 일부 인정했지만, 윗선의 지시로 제보 내용을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기성[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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