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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총 "최저임금 155원 인상은 국민 우롱"

2017.06.30 오후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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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이 어제 법정시한을 넘긴 가운데 양대 노총은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 위원들이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 2.4%, 155원 인상안을 내놓은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공동성명을 내고 11년 만에 삭감이나 동결이 아닌 인상안을 준비했다는 사용자 위원들이 최저임금 노동자를 포함한 국민을 우롱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어제 열린 최저임금위 6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올해 대비 54.6%를 인상한 만 원을, 사용자 측은 2.4% 오른 6천625원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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