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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40kg 가까이 빠졌는데 변비라며..." 춘천소년원 대장암 10대 방치 논란

2018.01.15 오전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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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소년원이 대장암에 걸린 10대 청소년을 수개월 동안 방치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8살 이 모 군은 지난해 10월 130여 일 동안 춘천소년원 생활을 마치고 나온 직후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군은 소년원에서 31차례에 걸쳐 의무과 진료를 받으면서 복통과 혈변 등 고통을 호소했지만, 변비약과 진통제만 처방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몸무게가 40kg 가까이 줄었는데도 단 한 차례 춘천 시내 내과에서 진료를 받았을 뿐 추가 외부 진료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춘천소년원 측은 10대의 경우 대장암 발병이 흔치 않은 데다 이 군이 당시에는 큰 고통을 호소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문의들은 청소년 대장암 발병을 의심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 군이 주장하는 증상이 계속됐다면 CT 촬영이나 내시경 검사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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