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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미 정상회담 장소, 백악관 배제안 해"

2018.03.12 오전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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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의 라즈 샤 부대변인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정상회담 장소가 백악관이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샤 부대변인은 미국 ABC방송에 출연해 관련 질문을 받고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현재는 발표할 게 없고 시간과 장소는 앞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으로 날아갈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것은 매우 그럴듯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그러나 배제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 CIA 국장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회담 내용과 비교해 그들이 어디서 만나는지는 훨씬 덜 중요하다"며 "회담 장소와 시간은 대통령과 그의 팀이 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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