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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21일이든 26일이든 본질은 관제 개헌"

2018.03.19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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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애초 예고했던 21일이 아닌 26일 개헌안을 발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21일이든 26일이든 '관제 개헌'이라는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관제 개헌'은 명분 없는 처사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문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과 연결해 개헌 발의 일자를 임의로 조정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개헌을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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