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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위험' 대종빌딩 철거 여부, 이르면 내년 3월쯤 결정

2018.12.16 오후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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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위험이 발견된 서울 삼성동 대종빌딩의 철거나 보강 여부가 이르면 내년 3월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강남구 측은 오는 19일부터 시작하는 응급보강공사에 약 한 달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보강공사 후에는 보강·철거·개축 등 향후 조치를 결정하기 위한 정밀안전진단이 이뤄지는데, 정밀안전진단엔 최소 2개월 정도가 소요될 전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구 관계자는 "보강공사와 정밀진단을 포함하면 약 3개월 정도가 걸릴 전망"이라면서도 "추가 조사 등 다른 변수로 일정이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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