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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北에 주는 쌀, 조폭에게 바치는 상납금"

2019.06.20 오전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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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정부의 쌀 5만 톤 대북 지원 결정에 대해 북한에 주는 쌀은 조폭에게 무릎 꿇고 바치는 상납금과 같다며 안타깝고 부끄럽다고 비판했습니다.


민 대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올바른 관계 정립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백날 도와줘봐야 상납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정부가 한국과 일본 기업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위자료 지급을 제안한 것을 두고, 조간신문을 읽다가 화가 나서 던져 버리긴 처음이라며 청와대가 정말 국민을 이렇게 계속 우롱하고 부끄럽게 만들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한일 징용문제를 해결하는데 왜 갑자기 우리 기업에 돈을 내라고 하느냐면서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그랬다는데 일본은 정상회담도 거부하고, 한국의 자괴적 제안도 걷어차 버렸다고 꼬집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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