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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 탈출한 꼬마 형제 독버섯 먹고 연달아 숨져

2021.09.04 오후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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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만고 끝에 카불을 탈출한 다섯 살 소년이 독버섯을 먹고 숨진 데 이어 함께 독버섯을 먹은 여섯 살 형도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달 23일 부모를 따라 폴란드 바르샤바 교외 난민캠프에 도착한 형제가 인근 숲에서 딴 독버섯으로 끓인 수프를 먹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연이어 사망했습니다.

동생이 현지 시간 2일 먼저 숨졌고 형은 간 이식 수술까지 받았지만 3일 끝내 숨졌습니다.

17살인 누나는 입원했다가 현재 퇴원한 상태입니다.

의료진은 버섯이 성인보다 아동에 더 치명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센터 측을 상대로 과실이나 부주의 여부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바르샤바 인근에 있는 다른 센터에서도 아프간 남성 4명이 독버섯을 먹고 입원 중이라고 외무부가 밝혔습니다.

폴란드에서는 천3백 종의 버섯이 있는데 이 가운데 2백 종에 독성이 있습니다.

2019년 폴란드에서 독버섯을 먹은 사람 27명 가운데 25명이 입원해야 했습니다.


YTN 이여진 (listen2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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