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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우상호, 김건희 여사 노골적 조롱...언행 자중하라"

2022.08.23 오후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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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우상호, 김건희 여사 노골적 조롱...언행 자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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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건희 여사가 계속 사고 치는 게 재밌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 부인을 노골적으로 조롱했다며 언행을 자중하라고 경고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4선의 중진 의원이자 국회 다수당의 비대위원장이 국정을 두고 재미를 운운하는 것은 정치를 희화화하는 발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께서 정치에 실망과 혐오를 느끼시면 바로 '막말'이라며 우 비대위원장은 언행을 자중해 얼마 남지 않은 임기 동안 국민께 정치 혐오를 조장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우 비대위원장은 B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특별감찰관과 북한인권재단 이사 동시 임명을 주장하는 국민의힘을 비판하면서 자신들 입장에서는 특별감찰관 없이 김 여사가 계속 사고 치는 게 더 재미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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