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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2월도 난방비 폭탄?...고물가에 여전히 한숨

2023.02.15 오전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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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쓴 난방비 고지서가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이미 12월분 고지서에서 '핵폭탄'을 받아들었던 분들 껴입고 껴입으며 아꼈을 텐데요.

고지서 보니 또 폭탄이라는 분도 있고요.

선방했다는 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이 15일이잖아요. 내일부터 고지서 받는 분들은 조금은 나을 수 있을 거라고 합니다.

화면 함께 보실까요

대구 달성에 사는 김 모씨가 받아든 가스요금 고지서입니다.

12월분은 6만 원대였는데, 1월에는 16만 원대로 2배를 훌쩍 넘겼습니다.

1월에도 요금 폭탄을 벗어나지 못한 겁니다.

인터넷 카페엔 원룸 가스요금이 20만 원이 나왔는데, 이게 현실이냐는 반응도 올라왔고요.

통상 수백만 원씩 나오던 목욕탕 가스요금은 1년 전에 비해 50% 정도 올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고지서 받는 분들은 조금 긴장 덜하셔도 된다고 합니다.

한국도시가스협회는 도시가스 사용량이 지난해 12월 23일 최대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라고 밝혔는데요.

게다가 2월인 이달 초부터는 날씨가 풀려서 사용량이 더 줄 거라고 합니다.

가스요금은 검침일을 기준으로 한 달 치가 부과되죠.

그래서,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사용한 요금 고지서를 받게 되는 내일부터는 충격이 조금 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난방을 많이 했다면 다르겠죠.

그래도, 월급 빼고는 다 오르는 현실에 이 정도로 위안이 되진 않겠죠.

채솟값이 오르면서 분식점에서 파는 간편한 한 끼, 김밥도 이제 한 줄데 5천 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만 원을 넘긴 곳도 있고요.

배달비도 최근 2년 동안 33%에서 50%까지 올랐다는데요.


고물가의 부담, 소비자의 걱정만은 아닙니다.

피자 집에서 23,000원짜리 피자 한 판 팔면 배달비가 7,000~8,000원이라고 합니다.

재룟값과 인건비 빼고 배달비 빼면 피자 값의 10%인 2천 원 정도 남긴다고 하니, 식당 사장님들도 걱정이 많을 것 같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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