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인고속도로 주류 쏟아져 정체..."우회도로 이용"

어제(8일) 낮 1시 40분쯤 인천 학익동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 나들목에서 인천항 방향 1km 지점에서 화물차에 실린 맥주병들이 도로 위로 쏟아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가 통제됐고, 인천시도 안전 문자를 통해 주변 도로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한 승용차가 차선을 바꾸던 가운데, 맥주병을 실었던 화물차가 이를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빗길에 미끄러진 것인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