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이재명 1심 결과 어떻든 당내 리더십 안 흔들려"

친이재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다음 달 1심 판결에서 어떤 결과를 받든 당내 리더십이 흔들릴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외부에선 위기에 처할 거라고 말하지만, 지지자들이나 국민 여론을 보면 이 대표 지지도가 높아가고 있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도 확정판결이 나오기 전까진 동요할 게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당헌에 따라 대선 1년 6개월 전에 대표직을 사퇴해야 하는 한동훈 대표는 내년 4월 보궐선거에서 패배하면 재기할 기회가 없다며 그전엔 윤석열 대통령과 차별화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보궐선거 직전인 내년 2월 임시국회를 전후해선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 특검에 관한 입장을 결정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