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가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고 있는 레바논 주민들을 위해 구호품 전달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이탈리아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레바논 베이루트까지 항공기 3대로 구호물품을 운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첫 구호품은 오는 11일 베이루트에 도착할 예정인데 의약품과 위생용품, 담요 등이 포함됐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SNS를 통해 "EU는 레바논 위기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 편에 서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구호품이 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U는 지난달 29일 레바논 주민들을 위해 1천만 유로, 약 147억 원을 지원하기로 발표한 데 이어 이달 3일 추가로 3천만 유로, 약 442억 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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