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첫날부터 여야의 거친 신경전이 펼쳐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채 상병 사건 '수사 개입 의혹'을 질의하며 '대통령 탄핵'을 언급하자 여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이념 논쟁'을 놓고도 여야가 강하게 충돌했는데요.

국민의힘이 민주당 윤미향 의원의 '친북 단체 행사 참여' 논란으로 불을 지피자, 더불어민주당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로 맞받아쳤습니다.

한편, 야당 의원의 '이념 논쟁' 자중 요구에 한덕수 총리는 이런 답변을 남겼습니다.

"안 물으시면 답변할 사람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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