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에 상식적이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회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내란 수괴 윤석열이 재구속됐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사필귀정입니다.
이제 철저한 수사와 추산 같은 단죄의 시간입니다.
윤석열은 계엄군의 총칼로 민주공화국을 정복하고 영구 집권을 획책한 내란수괴입니다.
외교, 안보, 경제, 민생을 파괴한 반국가적 중대범죄자입니다.
내란 특검은 신속하고 치밀한 수사로 윤석열과 내란 일당의 죄상을 낱낱이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국가반역의 외환죄도 철저하게 조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국민은 너무 오래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내란 수괴 윤석열과 그 일당들에게 법정 최고형을 내려서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의 위엄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민주당은 내란의 완전 종식을 위해서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습니다.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7월 국회를 위기극복, 민생개혁 국회로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위기 상황입니다.
미국의 관세 폭탄 예고, 한국의 잠재성장률 1%대 진입, 삼성전자 어닝쇼크 등으로 국민과 기업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위기극복에 대한 비상한 각오, 큰 책임감으로 7월 국회에 임하겠습니다.
먼저 31조 8000억 규모의 추경이 빠르게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와 함께 오늘 21일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생개혁 입법의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6월 국회에서 못한 방송 정상화 3법, 그리고 재해대책법, 재해보험법 등 농업 관련법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겠습니다.
경제계와 오는 11일 공청회 등에서 의견을 수렴하여 상법의 보완 개정도 추진하겠습니다.
위기 극복의 컨트롤타워인 내각의 조속한 구성에 힘쓰겠습니다.
14일부터는 5일 동안 국무위원 인사청문회가 진행됩니다.
공직자의 자질과 능력을 국민 눈높이에서 검증하겠습니다.
음해성 신상털기나 국정 발목잡기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부의 대미 관세협상을 지원하고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민주당은 7월에도 이재명 정부와 함께 위기 극복과 민생 경제 회복, 사회 대개혁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국회 교육위에서 리박스쿨 청문회가 열립니다.
리박스쿨은 역사왜곡, 대선 댓글공작, 내란 동조 의혹을 받고 있는 극우 성향의 단체입니다.
리박스쿨의 실체를 조금만 들여다봐도 수많은 불법, 편법 의혹들과 숨은 세력이 고구마줄기처럼 줄줄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 모든 것은 윤석열 내란 정권의 비호와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일 것 같습니다.
악의 뿌리를 찾아내어 뽑아내야 됩니다.
민주당은 리박스쿨의 실체를 파헤쳐서 모든 불법행위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리박스쿨에 편의를 봐줬거나 불법과 편법을 눈감아준 기관과 공무원이 있다면 그 책임도 반드시 묻겠습니다.
청문회 이후에도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리박스쿨 관련자들, 그 배후세력을 찾아내어 엄히 단죄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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