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오송 지하차도 참사까지 해서 유가족들 만나는 행사가 좀 있다 보니 너무 브리핑이 늦어질 것 같아서 제가 간단한 브리핑 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겠습니다.
우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 개최국 선정 관련해서 브리핑하겠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입니다.
우리나라가 내년 7월 개최 예정인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개최국으로 최종 선정된 걸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문화강국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 순간이 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석굴암과 불국사, 종묘 등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른 지 30주년이 된 해입니다.
세계유산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며, 한편 기후위기와 도시화, 개발 압력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지속적 보호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국제사회가 협력하고 지혜를 모으고 대한민국도 글로벌 문화 강국으로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두 번째 브리핑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남영진 전 KBS 이사장에 대한 해임 사건 상고포기서와 김유진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의 해촉 사건 항소취하서를 제출했습니다.
남영진 전 이사장의 경우 전임 대통령의 해임 처분이 위법하다는 1, 2심 재판부의 판단을 존중하고 전 정부에서 행해진 위법한 처분을 바로잡기 위해 상고 포기를 결정했습니다.
김유진 전 방심위원의 경우도 해촉 사유가 존재하지 않아 위법, 무효라는 1심 판결을 존중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법률에 근거해 적법한 권한을 행사하고 종래의 잘못된 처분은 시정해 나가겠습니다.
혹시 질문 있으면 질문 받겠습니다. 관련 사안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기자]
MBC 기자입니다. 보도 난 것들 관련해서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먼저 지난 국가안전보장회의 당시에 대통령께서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현황 파악해 보고하라 하셨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불법성을 조사하라는 지시는 아니었다고 전해 듣기는 했는데 그러면 당시에 지원현황 파악하라는 취지의 지시 자체는 있었던 것인지 여쭤보고요. 이어서 대통령경호처에서 김성훈 차장 파면 의결 어제 한 게 맞는지도 함께 여쭤봅니다.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일단 NSC 관련해서는 관련된 사안은 모두 국가안보와 그리고 보안과 관련된 사안이기 때문에 확인은 사실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오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크라이나 무기 관련에 대해서 아예 언급이 나오지 않았던 부분이라 와전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라 지금 제가 알기로 오보를 고쳐줬으면 요청을 했고, 지금 현재 시점으로 아마 기사가 달라져 있을 겁니다.
그래서 첫 번째는 NSC 관련해서 확인해 줄 수 없다 보니 자꾸 오히려 오보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현하는 바고요. 이건 아예 없었던 오보다라고 제가 말씀을 드릴게요.
그리고 두 번째, 김성훈 차장에 관해서는 저희가 지금 확인 중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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