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9일) 국회에서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됩니다.
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사무총장으로 호흡을 맞춘 3선 현역 의원인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김윤덕 /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이번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위원장님과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국토교통부 장관으로서의 자질과 업무수행 능력을 검증받기 위해 겸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느끼며 국민 한 분 한 분 앞에 섰다는 생각으로 청문회 전 과정에 걸쳐 진솔하게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는 19대, 21대, 22대 국회에서 활동하면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나름대로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제가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는 과정이었습니다.
주택, 건설, 교통, 항공, 철도 등 국토교통 행정의 다양한 전문 분야들과 AI, 자율주행차, UAM 등 새롭게 변화하는 정책들을 보고받으면서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고민해야만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실용적인 국토교통정책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국민이 행복하고 모두 잘사는 사회로 가는 길을 여야 의원님들께 물어 물어 가려고 합니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저의 부족함을 채워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국토위에서 4년여간 열정적으로 활동하면서 주택 공급 확대, 균형발전, 교통 인프라 확충 등 국토교통 분야의 다양한 정책 수립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또한 민주당 내 주거복지특별위원장으로서 서민의 주거안정과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던 소중한 경험도 있습니다.
이런 경험과 열정을 토대로 장관 후보자로서의 소신을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6.27 대출규제 등으로 일시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습니다.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여 공급 불안을 해소하고 주택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도심 내 유효부지와 노후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역세권 등 좋은 입지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도 공익과 사익의 조화를 고려하면서 활성화시키겠습니다.
내년 말 첫 입주가 시작되는 3기 신도시는 단계별 지연 요소를 해소하고 더욱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국민의 기본적인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주거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주거 사다리를 복원하겠습니다.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위한 맞춤형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서민, 취약계층 등의 주거비 부담도 완화하겠습니다.
둘째,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이루고 모두가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에게 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은 경기침체와 미분양이 심화되고 서울, 수도권은 집값이 과도하게 상승하는 양극화 문제를 바로잡는 근본적인 대책도 국가균형발전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저는 지방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배웠고 그곳에서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균형발전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개척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장관이 된다면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는 5급 3특 경제 생활권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는 지역성장 거점을 조성하고 권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겠습니다.
특히 강원, 전북, 제주 등 3특은 지역 자원과 연계한 특화 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육성하고 지역발전의 촉매가 될 공공기관 2차 이전도 속도감 있게, 확신성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국민들의 이동권 격차를 회소하고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연결되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국토의 대동맥이 되는 고속철도망과 도로망을 신속히 확충하고 지역거점공항도 차질 없이 조성하겠습니다.
특별교통수단 확충 등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소외지역에 대한 교통 서비스 격차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K패스를 고도화하여 국민 교통비 부담을 경감하겠습니다.
넷째, 어려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성장동력을 확충하겠습니다.
기술 개발과 과감한 규제 혁신 등을 통해서 자율차와 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산업단지는 RE100과 AI 등 미래 전략 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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