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15일)에 이어 오늘, 오전과 오후로 나눠 '2일 차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오전 과기부를 시작으로 오후엔 국토부, 복지부 등 부처와 산하기관 보고가 이어지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저는 인공지능이라고 하는 게 인류가 불을 발견한 것 또는 증기기관을 발명한 것, 거기에 준하지 않나, 전기를 발명한 거 이런 수준.
앞으로 우리 사회 모든 영역에서 사실상 인간의 지능에 유사한 또는 어쩌면 그를 능가하는 인공지능을 동반하고 살아야 될지도 모릅니다.
생산 영역이든 일상 생활이든 인공지능이 활용되지 않는 곳이 없겠죠.
이 사실은 누가 먼저 대비하느냐의 경쟁이 되었습니다.
국가 간 경쟁도 매우 치열합니다.
저는 이게 우리에게 주어진 결정적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또 기회라고 하는 게 잘 활용하지 않으면 또 다른 위기가 되기도 하죠.
제가 자주 그런 말씀드리는데 시험 문제가 어려운 것은 괴로운 일이기는 한데 나만 어려운 게 아니다.
다 똑같이 어렵다.
또 시험 문제가 쉬워지면 즐겁기는 한데 똑같이 다 쉽다.
그럼 결론이 뭐냐.
평소에 공부를 얼마나 했느냐로 결국 결판나죠.
시험 문제가 어려웠냐, 쉬웠냐는 사실은 기준선이 올라가냐 내려가냐인데 다 똑같죠, 조건은.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이 그렇다고 보여집니다.
국제적인 전쟁 위기 또는 질서의 불안정 이런 것들이 있는데 이건 모든 국가가 처하고 있는 상황이고 모든 기업들이 똑같이 처하고 있는 거죠.
또 예를 들면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정말 기술대전환, 이것도 모두가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진 강점이 있죠.
그 강점들을 잘 활용하고 우리가 가진 약점들을 잘 보완하면 우리가 하기에 따라서 뛰어난 추격자가 아니라 뛰어난 선도자가 될 수도 있겠다.
반 발짝 빨리 가느냐, 반 발짝 늦느냐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기는 하는데 앞서느냐 추격하느냐는 결정적 차이가 있죠.
조금이라도 앞서면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무한한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우리가 가야 될 새로운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이 1.9%에서 예측지죠, 2.6%로 대폭 상향 조정되기도 했습니다.
내년 성장률 예측이 수요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2.5%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사실은 첨단산업 분야에서 성과가 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여기를 부총리로 지명한 이유는 다 잘 알고 계실 것 같아요.
과학기술이 존중되고 과학기술이 발전한 나라는 흥했죠.
그런데 과학기술을 무시하거나 존중하지 않은 나라가 흥한 예는 없어요.
그래서 우리도 과학기술 중심으로 실질적으로 전환해야 되겠다 해서 과학기술부를 부총리로 격상했는데 그 취지를 잘 이해해서 과학기술부가 주어진 책임을 잘 이행해 주기 바랍니다.
우리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됐는데 그 사이에 실제로 과학기술과 관련된 많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첫째가 과학기술 혁신 생태계를 정상화했죠.
사실 있을 수 없는 대규모 R&D 삭감이나 또는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난폭한 대처, 이런 것들이 많이 시정됐습니다.
회복하는 데 시간이 꽤 걸리기는 했는데 꽤 많은 성과를 냈던 것 같고 최근에는 정부 정책 방침에 호응해서 민간에 첨단기술 산업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도 이끌어냈습니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놀랄 만큼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고 생각됩니다.
그게 현실화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우리의 몫이겠죠.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부총리님 부담 확 되죠?
표정이 별로 부담되는 표정이 아니에요.
잘하고 계세요, 지금.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게 데이터인데 데이터는 양면이 있죠.
매우 유효한 중요한 산업 발전 원료이기도 한데 또 한편으로는 개인의 인격, 인권과 관련된 또 재산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분야죠.
개인정보 침해가 생기지 않도록 국민의 안전과 재산이 개인정보 침해로부터, 악용으로부터 위협받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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