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의장대 사열하는 모습 보고 계시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이 시각 용산 대통령실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환영 행사가 진행 중이고요. 약 10분 정도 환영행사가 끝난 뒤에 소인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양국 간에 정상회담이 시작되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당초 3시 30분쯤 환영식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조금 늦었습니다. 몇 분 정도 기시다 총리가 조금 늦게 도착한 것으로 보이고요.
[앵커]
지금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공식 환영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유코 여사와 김건희 여사까지 보고 계십니다.
[앵커]
양국 국가가 연주되는 것 같은데요. 일본 국가를 먼저 하는 게 맞습니까?
[기자]
아마도 지난 3월에는 애국가를 먼저 연주하고 그다음에 일본 국가를 연주했거든요. 초청한 상대국의 국가를 먼저 연주해 주는 것이 순서이고 예의인 것 같아서 먼저 일본 국가가 연주되고 이제 우리나라 국가가 연주되고 있습니다.
[앵커]
환영 행사가 진행 중인데 환영행사 식순이 없기 때문에 저희가 자세히 소개를 해 드릴 수 없습니다.
[앵커]
10분 정도 진행될 거라고 하셨죠?
[기자]
그렇습니다. 아마 양국 국가 연주가 마무리되고 나면 그다음에 다시 한 번 의장대 사열을 받고. 그러니까 긴 여러 가지 식순이 담겨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짧게 마무리될 것 같아서요.
지난 한일 정상회담 때는 애국가 연주가 먼저 됐었는데 그때는 윤 대통령이 가슴에 손을 얹지 않았었어요. 그래서 그 부분이 논란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애국가 연주 때 가슴에 손을 얹는 모습이 보이네요.
[앵커]
알겠습니다.
[기자]
이번에 의장대 사열을 하는 모습이 될 것 같습니다. 의장대가 있는 곳을 한 바퀴 쭉 돌면서 의장대가 이러한 모습으로 나라를 지키고 있다라고 하는 것들을 보여주는 그런 행사가 되겠습니다. 지난 3월에도 의장대가 나란히 서 있는 곳을 한 바퀴 쭉 도는 모습이었었거든요.
그리고 한미 정상회담 때도 의장대 사열 때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여기 한 바퀴 또는 식순이 있었습니다.
[앵커]
다행히 오늘 비도 안 오고 날씨가 괜찮아서 다행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비가 많이 왔는데 오늘 하늘이 많이 흐리긴 한데 비는 오지 않아서 다행히 야외 행사가 무사히 이뤄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전해진 바에 따르면 오늘 기념촬영도 하고 방명록도 작성할 것이라고 하는데 그 부분도 이뤄질지 지켜봐야 되겠네요.
[기자]
아마 이 환영행사를 마치고 나면 기념촬영을 하고 나서 그다음에 안쪽으로 들어가거든요. 안쪽으로 들어가고 나서 방명록 작성이 있습니다. 그건 저희가 직접 보기는 어렵습니다.
[앵커]
양국 간에 셔틀외교가 복원됐다는 의미가 있잖아요, 12년 만에. 이게 실무회담 형식이기 때문에 1박 2일 일정이 많았던 것 같아요. 공동합의문이나 이런 것들이 발표되지는 않고요.
[조진구]
의미 있는 정상회담에서 발표문이 있었던 것은 몇 차례 없어요. 그러니까 1998년 김대중 대통령의 국빈 방문 때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03년도 노무현 대통령이 일본을 국빈 방문했을 때 공동성명. 조금 전에 제가 소개를 했는데 2008년 4월에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공동언론발표문이라고 했어요, 당시에. 그 이후에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의장대 사열을 받고 대통령실로 들어가는 모습 보고 계십니다.
[기자]
아마도 양국 국무위원들과 인사하는 시간이 있지 않을까 싶고요. 그리고 기념 촬영할 것 같습니다.
[앵커]
기념촬영을 하고 또 서명도 하고 방명록에 서명도 하고 그다음에 소인수 회담, 확대회담이 이루어지는 거죠?
[기자]
맞습니다.
[앵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출발 전에 기자들한테 얘기하기로는 성과와 관련해서 지금 단계에서 말하는 것은 아직 이르지만 윤 대통령과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솔직한 의견을 교환했으면 합니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솔직한 의견 교환을 하겠다.
여러 현안에 대해서 양국 정상이 허심탄회하게 터놓고 이야기하겠다는 건데 어떤 합의가 나올 것 같지는 않고.
[조진구]
아마 어떤 문제에 대해서 합의를 내기 위해서 좀 더 실무적 차원에서 아주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해요.
[앵커]
어떻게 들으셨어요? 일본 총리가 재무, 국방 분야, 한일 관계에 대화가 시작됐기 때문에 대화가 시작됐기 때문에 윤 대통령을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 초청을 하고 국제 정세에 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가 역시 북한의 미사일 방어 아니겠습니까?
[조진구]
한미일 정상회담 아까 말씀이 있었지만 한미일 사이에 국방장관 회담은 있었지만 한일 국방장관 회담은 없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2018년 12월 있었던 초계기 사건 이후에 국방 당국 간에 양자 간에 협의가 없던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해서 국방장관급의 교류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앵커]
회담 마치고 나서 오늘 공동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잖아요. 어떤 내용이 주로 나올까요?
[기자]
아마도 공동 선언이 있을까 이것이 저희가 궁금한 포인트인데요.
[앵커]
기자들이 기대하고 있나요?
[기자]
아니요. 기대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난 3월에 있었던 한일 정상회담 때에도 대통령실에서 지난 3월에도 이번에는 선언은 없을 것이다라고 예고를 했었는데 그 예고대로 선언이 없었어요.
그런데 지난 3월보다 이건 정말 기시다 총리가 답방을 하는 의미가 흐기 때문에 더더욱이나 선언은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앵커]
조 교수님 말씀으로는 역대 셔틀외교 띠 공동선언, 공동성명을 한 적이 없다는 말씀이시죠?
[조진구]
기자회견을 통해서 충분히 논의 결과를 설명할 수 있고 또 모두발언을 통해서 하고 싶은 얘기를 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무슨 논의가 있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한일방향을 가지고 가겠다라고 하는 양 정상의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박소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 때 같이 가셨죠?
[기자]
그렇습니다.
[앵커]
그때 정상회담 평가를 하고 우리 대통령실 정부가 밝힌 발표 내용을 보면 셔틀외교 복원. 군사정보보호협정 완전 정상화, 수출 규제 해제, 한일 경제안보대화 포럼 출범, 이런 이야기들을 발표했거든요. 그때 성과가 이것이것이것이다라고 밝혔거든요.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이런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보세요?
[기자]
아마도 그런 부분들은 있을 것 같아요. 첨단산업이나 과학기술에 있어서 한일 협력, 어디까지 확대하겠다. 그리고 청년 문화 교류. 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에 일본의 안보국장이 우리나라를 찾아와서 안보실장 회담을 했거든요.
지금 그전에 앞서서 정상들이 앞서서 손을 흔들면서 인사를 했고요. 두 정상 내외가 안쪽으로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저 안쪽까지는 저희 풀 취재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문을 닫고 있네요. 미디어월도 저희가 여기서는 보기가 어렵네요.
안쪽으로 들어갔고 안에 들어가서 방명록 작성과 그다음에 회담 준비가 진행될 것 같고요. 아마 5분 안팎으로 소인수 회담이 바로 시작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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