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의 희망을 심는다"…'베이비박스'의 따뜻한 마음
도심 한구석 작은 건물에 마련된 작은 상자.
이곳은 결혼하지 않았거나 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에 아기를 양육하기 어려운 부모들이 아이를 맡기는 곳으로 알려진 '베이비박스'입니다. 베이비박스에 아이가 들어오면 벨이 울리고, 24시간 상주하는 직원이나 자원봉사자가 아이를 즉시 보호합니다.
2009년에 시작된 베이비박스는 15년간 2천여 명의 생명을 지킨 '생명 박스'입니다.
베이비박스를 만든 생명사랑국민연합 이종락 대표는 베이비박스를 통해 생명을 존중하고, 따뜻한 마음과 지혜를 나누며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이 대표는 생명 존중의 가치를 사회에 전파하고, 베이비박스를 통해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하며 따뜻한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베이비박스는 미혼모와 아이들이 삶의 주인공으로서 특별한 사랑과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희망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랑과 이해를 심어주어 그들이 행복한 인생을 살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생명을 존중하고, 희망의 손길을 전하고 있는 '베이비박스’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기획 : 김신영 / 연출 : 한성구, 강민섭 / 그래픽 : 정재은 / 음악 : 장석문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