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봐, 내 얼굴보다 커!
한국 배 최고!
"한국 배의 매력 찾기" 첫 번째 미션은 아주 간단합니다.
일단, 먹어보기.
이들이 찾아간 곳은 우리나라 대표 배 산지 가운데 한 곳인 충청남도 아산입니다.
3만 평 규모의 과수원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가을밤 보름달을 쏙 빼닮은 큼직한 배!
우리나라 대표 수출 품종인 '신고배'입니다.
[로돌프 자밀라 / 필리핀 인플루언서 : 정말 맛있어요, 여러분. 그리고 엄청 달아요. 필리핀 사람들이 정말 좋아할 거예요. 이렇게 단 배라면 합격이에요.]
부드러운 식감의 서양 배와는 달리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
수확한 뒤에도 신선함을 유지하기 좋은 점은 수출에서도 강점이 됩니다.
“초록색 배의 정체를 밝혀라!” 달콤한 '신고배'의 매력에 푹 빠져 있던 인플루언서들에게 떨어진 두 번째 돌발 미션!
의문의 '초록빛 과일'이 등장합니다.
음~ 맛있어요. 맛있다.
이 과일의 정체는 바로,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품종 ‘그린시스' 배!
동양 배와 서양 배가 만나 탄생한 국내 육성 품종입니다.
[강 보 식 / 조선향 만풍농원 농장주 : (그린시스는) 일단 과육이 부드럽고 그다음에 수분도 많고 당도도 있고, 또 새콤한 맛도 있고.]
베트남에서 온 인플루언서는 벌써 구독자들에게 소개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도안 티엔 안 / 베트남 인플루언서 : 확실히 더 달고, 과즙도 훨씬 풍부한 것 같아요. 이 한국 배는 제가 여러분께 새롭게 선보이고 싶은 품종 중 하나인데요. 많은 분들이 함께 맛보시고 그 맛을 직접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바다를 건널 배를 가려내라!"
맛은 일단 합격!
하지만 바다를 건너려면 아직 깐깐한 관문이 남았습니다.
크기와 모양은 물론, 작은 흠집 하나까지 통과해야만 합니다.
[무하마드 카일 / 싱가포르 인플루언서 : 이렇게 꼼꼼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모든 과일이 프리미엄급 품질의 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기준이 나라마다 다르다는데요.
시장마다 선호하는 크기가 다른 만큼 배를 골라내는 것도 중요한 과정입니다.
[구 본 권 / 아산원예농협 조합장 : 아산 배는 지금 현재 수출을 한 2,500톤에서 3,000톤까지, 금액으로는 700만 불에서 800만 불까지 지금 수출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동남아시아라든가 미국, 미주 시장까지 수출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 보 홍 깜 뚜 / 베트남 바이어]]대형 슈퍼마켓에서 판매하기에도 적합하고, 베트남에서는 명절에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한국 배를 고향에 알리기!
드디어 마지막 미션.
이번 무대는 한국이 아닌, 각자의 나라입니다.
[응우옌 까오 키 두옌 / 베트남 인플루언서 : 베트남에 돌아가면 친구들과 구독자들에게 이렇게 맛있는 한국 배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꼭 이야기해 줄 거예요.]
[김 경 철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아세안지역본부장 : 인플루언서들이 한국 배의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서 한국 배의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들의 손끝에서 시작된 맛있는 기록은 세계의 식탁으로 이어집니다.
“한국 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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